사진 찍기 좋은 사찰

문수사

부산 남구 흥곡로 336번길 41


사찰 입구에 주차를 하고 사찰 내부로 들어섭니다. 안내판을 보며 천천히 부산 남구 용당동의 문수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문수사 사찰의 입구에는 사찰의 분위기처럼 아늑하고 조용한 카페 '다향'이 있습니다.

눈꽃빙수가 맛있는 카페라는데, 문수사에 오셨다면 한 그릇 먹고 가는 것은 어떨까요? 카페 안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쾌청했지만, 문수사의 풍경을 보며 야외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싱싱한 연잎들 사이로 연꽃을 구경할 수 있었던 연못도 있었습니다.

물속에는 크고 작은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어서, 문수사에 찾아온 아이들이 좋아하며 구경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찰에서 알록달록한 연등을 구경할 수 있는 부처님 오신 날쯤에 오시면 더 예쁜 문수사를 볼 수 있겠지만, 지금 찾아와도 초록의 싱그러움 속에서 문수사에 조성된 여러 조각상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특히, 돌에 새겨진 감성의 시와 문수사 곳곳에 감성의 글귀는 마음을 정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제일 이색적이고 기억에 남았던 풍경!!

바로 대웅보전 뒤의 돌 위에, 온화한 표정의 여러 불상들이었습니다. 천천히 구경해 보니 하나하나의 불상들이 모두 표정과 몸짓이 달라서 재미있게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부산 도심 속의 문수사!

문수사 뜰에 있는 13층의 진신사리탑도 눈에 띄었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문수사지만 곳곳에 예쁜 공간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 석탑에 초점을 맞춰서 문수사를 사진 찍다 보니, 이국적인 풍경의 느낌도 들었답니다.

특히, 문수사의 진신사리탑은 남북평화통일기원을 담은 석탑이라고 하니 의미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석탑 맞은 편에 문수사의 타종이 있고 그 아래에로 범종각이 있었습니다. 제법 큰 크기의 범종이었습니다.

저는, 13층 진신사리탑 옆에 단아한 모습의 대웅보전도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이곳 문수사는 약간 오르막에 위치해서 그런지, 문수사의 바람은 참 시원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 문수사에서 이곳저곳을 사진 찍다 보니, 불자님이 불경을 외우며 문수사 사찰로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으며 문수사를 즐기다 보니 우연히 문수사에서 국수 공양을 하고 있어 한 그릇 먹었습니다.

보통 사찰음식이 그렇듯, 사진찍기 좋은 곳 문수사도 여러 불자들을 위해 준비한 국수도 아주 건강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요즘은 공양을 하지 않는 사찰도 많다는데, 부산 남구 용당동의 문수사에서는 매월 이렇게 국수 공양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하니,

넉넉한 인심이 느껴졌습니다.

쫄깃한 면발 위에 애호박과 어묵 채썰어 올려진 멸치국물의 육수가, 참으로 진국이었답니다.

제법 많은 불자들이 찾아와서 국수 공양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에는 국수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국수 공양 시간은 11시 30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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