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생동하는 어느 날,

한강 풍경이 수려한 곳으로 유명한

'경기옛길 평해길 제2길

미음나루길'을 다녀왔어요!

미음나루길은

한강을 오고 가던 배들이 쉬어가던

중간 쉼터였던 곳으로

조선시대 지성인들의 요람이자

활동지로도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한강 경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유유자적 거닐기 좋고,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드리는 곳이랍니다.

그럼, 저와 함께 미음나루길을 따라

멋진 자연을 감상하러 떠나볼까요~?


출처: 남양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교통로가 있었는데요~

이 중 경기로를 지나는 의주로를 시작으로

경흥로, 평해로, 봉화로, 영남로,

삼남로, 강화로가 있었어요.

이 여러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을 거친 후

지역 문화유산을 연결한 게 '경기옛길'이며,

경기옛길에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지명유래 등

옛이야기들이 담겨 있답니다.

경기옛길 평해길은

구리-남양주-양평을 잇는 길인데요.

그중 남양주시를 지나는 길은

제2길 미음나루길과 제3길 정약용길이랍니다.

날씨 좋은 5월 어느 날, 저는 자전거를 타고

경기옛길 평해길 제2길

미음나루길을 다녀와봤는데요!

미음나루길은 자전거도로도 잘 조성되어 있고,

쾌적해서 산책하기에도 좋은 길이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경기옛길 평해길 제2길

미음나루길에서 만난 남양주의 옛이야기!

저와 함께 만나보도록 할게요!

<관광포인트 1>

멋스러운 한강 경관

길이 시작되는 입구에 다다르니

미음나루길의 역사와 거리,

소요시간 등이 소개된 안내판이 서 있었는데요!

미음나루길은 왕숙천과 한강이 만나기 바로 전,

'합수머리 세월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합수머리 세월교에서 팔당댐까지는 총 12km 거리로

수려한 한강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인문 지성의 길로 이름난 곳이라고 하네요!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다 보니

어느새 한강이 훤히 보이는 곳에 다다랐는데요!

이곳은 왕숙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탁 트인 천의 풍경에 자동 감탄하게 되는 곳이랍니다.

미음나루길을 가다보면

미음나루 고개를 만나게 되는데요.

예전에 미음나루는 하남시와 미사리를

건너다니던 나루였다고 해요.

현재는 강동대교가 놓여 있어

구리-판교 간 고속도로를 이어주고 있고요.

2006년에는 경기도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되어

멋진 풍경과 함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과 카페들이 많이 있답니다.

미음나루길을 거닐며 힐링도 하고

맛난 음식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여러모로 5월 여행지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관광포인트 2>

조선 초기의 문신 '조말생 묘'

한편 미음나루 고개 정상에서는

조선 초기 문신 조말생 묘도 만날 수 있는데요.

조말생의 묘는 본래 남양주시 금곡동에 해당하는

경기도 양주군 미금면 금곡리에 있었는데,

고종의 능인 홍릉(洪陵)이 조성되면서

지금의 남양주시 수석동 산 2-2로 이장되었다고 해요.

조말생의 묘는 정경부인 평산 신씨와 합장묘로 조성되어 있는데,

조말생의 신도비는 묘역 아래의 좌측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관광포인트 3>

함께 즐기기 좋은 나들이 공간

미음나루 고개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시민들의 쉼터이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으뜸인

남양주한강체육공원과 삼패공원 자작나무길이 등장하는데요.

5월의 신록을 가득 담고 있어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봄의 절정을 가득 담고 있어

소중한 사람과 방문하기 제격이고,

미음나루길에 이어 산책을 즐기기도 좋았어요.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여럿 보였고요.

곳곳에 벤치도 조성되어 있어서

휴식도 취하고 물멍할수도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 또한 아이들과 주말에 종종 들리곤 하는데요.

요즘 같은 날씨에 돗자리를 준비해서

강바람 맞으며 힐링하기도 좋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많은 매력적인 곳이에요.

<관광포인트 3>

한강을 오가던 배들의 중간 쉼터였던 나루터

한편 덕소 부근에 오면

덕소나루터 표지판을 만날 수 있는데요.

덕소나루터는 한양으로 가는 주요 길목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과 상인들이

이용하던 나루터였다고 해요!

중간중간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어

현재 내가 위치한 곳이 미음나루길 구간의 어디쯤인지

한눈에 행선지도 확인할 수 있었고요.

팔당대교가 멀리서 보일 때면

멋진 한강과 쭉 뻗은 길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햇빛에 반사되는 물결들 사이에

유유히 수영하는 새들이 보여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앉아

멋진 한강 풍경을 감상하기도 했어요.

팔당댐으로 가는 길에는 아기자기한 포토존들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멋스러운 사진도 잔뜩 남길 수 있었답니다.

열심히 라이딩 한 끝에 팔당역에 도착했어요.

팔당역은 평해길 제2길 미음나루길의 끝이자

제3길 정약용길(마재옛길)이 시작되는 곳인데요!

팔당역 바로 옆에는 남양주시립박물관도 있으니

여유롭게 산책도 즐기고

남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

각종 특별기획전이 펼쳐지는

남양주시립박물관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남양주 미음나루에서 팔당역으로 이어지는

'경기옛길 평해길 제2길 미음나루길'

곳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멋스러운 한강 풍경과

조선시대 지성인들의 발자취가 가득해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인

경기옛길 미음나루길!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유유자적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추천! 한강 산책하기 좋은 미음나루길 (feat. 경기옛길 평해길 제2길)","source":"https://blog.naver.com/nyjloving/223464359570","blogName":"남양주시 ..","blogId":"nyjloving","domainIdOrBlogId":"nyjloving","logNo":223464359570,"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false,"lin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