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울산 곳곳의 도심 속 공원 물놀이장이 운영되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어린이들이 찾았던 와와공원 물놀이장을 방문했어요.

매년 큰 사랑을 받아왔던 곳인 만큼 올해 역시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쳤답니다.

폭염으로 특히 무더웠던 여름철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동네 물놀이장이 도심 속 피서지로 특히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5분 운영 후 15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했었어요.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여 저수조 청소 및 전체 정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와와공원 물놀이장에는 곳곳에 데크가 설치되어 돗자리를 펼치거나 휴대용 의자를 자유롭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물놀이장의 주 이용자가 어린이들인 만큼 동행하시는 부모님들 역시 편안하고 쉴 수 있는 장소가 넉넉하게 마련해 편의를 제공합니다.

공원 주변의 무료 공영주차장이 120면 마련되어 있어 주차 가능한 공간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물놀이장 곳곳에 마련된 신발장이 있으니 반드시 신발을 벗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신발을 착용했을 때 바닥이 미끄럽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보다 깨끗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함인 것 같더라고요.

취사 및 음식물 반입 역시 절대 금지되어 있었는데 모두들 잘 지켜주시는 모습이라 보기가 좋았어요.

가족 탈의실이 있으니 신나는 물놀이 후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귀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공영 화장실도 운영 중이라 물놀이장을 찾는 누구라도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깨끗하게 관리 중인 모습이었습니다.

취사 및 음식물 반입과 더불어 음주 가무, 고성방가, 반려동물 동반, 음주, 흡연 절대 불가능합니다.

깨질 수 있는 유리컵이나 병을 휴대하는 것도 삼가하여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

물놀이장 운영본부와 함께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심폐소생술과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용수는 매일 교체, 주 1회 저수조 청소, 월 2회의 수질 검사를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동네 물놀이장이라니 워터파크 부럽지 않죠?!

신나는 물놀이 후 가벼운 샤워로 마무리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폭염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될 수 있는 쿨링 포그도 작동 중이었어요.

쿨링 포그는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약 1,000만 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하는 장치입니다.

공기 중에 분사된 물이 기화하면서 주위 온도를 3~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울산광역시 남구 지역의 최초 바닥 분수(70㎡) 역시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더라고요.

정글을 테마로 했다고 하는데요. 원숭이와 앵무새, 야자수 잎 등 다양한 동식물 모형을 배치하여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유아용 슬라이드 1개, 어린이 슬라이드 3개, 물 버킷 2개, 야자수 버킷 1개, 앵무새 착시 1개 등 다양한 놀이 기구까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즐기기에 충분했어요.

이번 여름 도심 속 최고의 장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와와공원은 인근 주민의 여가와 휴식을 위하여 설치된 근린공원이며 택지 개발 중 자연스럽게 조성되었습니다.

2002년 4월 20일 준공 및 개원한 와와공원에는 2013년 6월 28일 처음으로 물놀이장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듬해 2014년 울산광역시 남구청에서 실시한 도시재생사업 덕분에 와와공원 물놀이장 도시 경관 사업이 이루어졌고요.

최대 동시 수용 인원이 200명이라니 정말 엄청나죠?!

도심 속 물놀이장 개소가 도심 내 열섬 현상까지 완화하는 역할을 하다니 앞으로도 매년 쭉 사랑을 받을 공간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원래의 도시 계획 명칭은 삼호공원이었으니, 옛 지명인 와와동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현재 와와공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총면적 1만 692㎡의 와와공원에서 무더운 여름을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아직 무더위가 완벽하게 가시지 않았기에 운영이 벌써 끝난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어야 내년 여름이 더욱 기다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올해도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칠 수 있었던 와와공원 물놀이장 덕분에 올여름 무더위 싹 날리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올해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에도 멋진 도심 속 워터파크로 돌아와 주길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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