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던 것 같아요. 3분 정도만 걸어도 등에 땀이 비 오듯 나더라고요.

이런 날에는 에어컨 아래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요.

아! 또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물놀이장인데요. 생각보다 성수기 워터파크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울산 남구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원 물놀이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와와공원 물놀이장도 그중 한 곳인데요.

우리 근처에 이런 물놀이장이 있다는 것이 참 반갑더라고요.

와와공원에 왔습니다. 근처에 와와공원 몰놀이장 안내 현수막이 보이더라고요.

2024년 6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서 8월 18일까지 진행했습니다.

특히나 7월 말에서 8월은 골드시즌으로 매일 운영했었네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45분 운영하고 15분 휴식했고요.

매주 월요일은 휴장, 우천 시 휴무 이렇게 운행했습니다.

평소엔 이렇게 멋진 놀이터였는데요. 이곳이 유명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장이 되어주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시간은 낮 12시부터 1시까지였습니다.

물놀이장 운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비가 오더라고요.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한 아이는 비가 오면 물놀이장 운영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얼굴이 시무룩했습니다.

다행히도 비가 그쳤고 와와공원 물놀이장 운영이 시작됐습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엔 안전요원이 곳곳에 배치되는데요. 혹시 모를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모습이었습니다.

미끄럼틀이 있는 곳 주변엔 안전 비콘이 설치됐습니다.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 근처 있는 다른 아이들과 부딪칠 수 있기에 그런 위험들을 사전에 방지하는 모습이네요.

물놀이장이 놀이 시설이 있어 사각지대가 많은데요. 안전요원들은 이런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더라고요.

와와공원 놀이터에 물이 차오릅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발목까지 물이 차오르더라고요.

아이들은 신이 나서 이곳저곳을 뛰어다닙니다. 물속을 헤엄치는가 하면, 물바가지를 기다리기도 하더라고요.

커다란 물 바구니는 시간이 지나면 기울어집니다. 많은 양의 물이 한 번에 쏟아지는데요.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이더라고요.

와와공원 물놀이장 근처엔 크고 작은 데크가 있습니다. 가족들은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울산 남구엔 총 5곳의 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했습니다. 강변, 동평, 와와, 왕생이 그리고 개미공원 5개소였는데요.

하루 평균 450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하더라고요.

수질검사도 주기적으로 하고, 안전요원들 또한 제 몫을 해줘서 그런가 큰 사고 없이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하더라고요.

집 근처 시민들을 위한 멋진 워터파크가 있다는 것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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