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상생을 꿈꾸는 여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일환

ⓒ 여주시

여주시 중앙동 한글시장 일대에서 ‘2024 여주마실장터’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펼쳐진다. 500년 정터 여주 중앙통에서 열리는 여주마실장터는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플리마켓과 야시장,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여주마실장터 첫날인 5월 31일,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일찌감치 행사장은 북적였다. 한글시장 2구역에는 플리마켓 ZONE이 마련됐는데 바늘공작소의 애착 인형 만들기, 분홍솜사탕의 모기퇴치제 만들기, 화목한 가죽동호회의 가죽소품 및 지갑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였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3구역 먹거리 ZONE은 베트남주스, 여주한글시장협동조합의 전통주 하이볼, 불맛 닭꼬치, 여주배 맥주 등 다양한 간식, 음료, 주류, 안주가 준비되어 골라 먹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오후 5시부터 불금칼퇴 이벤트를 진행해 선착순 100명에게 하이볼을 제공하고, 장터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추억의 뽑기 이벤트 참여 기회도 제공돼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4구역은 홍보와 바자회 ZONE으로 도시재생사업과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및 바자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 여주시

이와 함께 중앙프라자 광장에서는 도시재생 거리 예술 퍼포먼스가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주었다. ‘거리’를 주제로 여주시 중앙동 제1지역의 ‘도시재생’을 다양한 예술 퍼포먼스로 선보이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기원하는 시간이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특히 행사 첫날인 31일에는 여주 출신 청년 예술인들과 거리를 찾은 뮤지션들이 모여 즉석 공연을 선보이고, 실시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30초 오디션을 통해 뮤지션들과 합동공연의 기회도 얻었다. 공연을 감상하다 보니 외국의 어느 도시에서 흘러나올 것 같은 재즈 음악에 몸이 저절로 장단을 맞추고 있었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행사 이틀째인 6월 1일에는 전 세계 거리를 무대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유튜버 ‘무대 위에서’와 함께 여주 도시재생 ‘거리 위에서’ 창작 마임 공연을 선보였다. 버스커 박준현은 지나가던 모든 사람이 한마음으로 음악을 즐기고 춤을 추게 만들었다.

이번 여주마실장터는 유난히 어린 아이들부터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친구들과 마실 나왔다며 즐거워하는 여중생들을 보니 젊고 푸른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가 바로 여기 500년 정터 중앙통에 있구나 싶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어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교류의 장이자 지역 상권도 살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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