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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경남/거창]경남 거창의 유물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거창박물관
2025년 경상남도 뉴미디어 프렌즈 최홍대
입춘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운은 돌고 있지 않은데요. 경남에서도 풍광이 아름다운 도시 거창으로 향해보았습니다. 수양벚꽃길을 거닐고 사선대계곡에서 신선처럼 돌아다니고 황산전통한옥마을에서 1박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거창군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창박물관도 방문해보고 거창 항노화힐링랜드를 방문하면 항노화에 대한 것을 접해보아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승대 관광지가 가장 마음의 여유가 있는 곳으로 특히 여름에 가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거창을 처음 방문해보신다면 경남 거창을 미리 만나보는 곳으로 거창읍에 자리한 거창박물관을 방문해 보아도 좋습니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에 자리한 거창박물관(055-940-8740)은 1988년에 거창유물전시관으로 개관한 곳입니다. 1993년에 거창박물관으로 승격되었고 2009년에 재개관하였다고 합니다. 전시공간은 생활민속실, 거창역사실, 야외전시장, 별관 등으로 나뉘는데 본관 1층에 자리 잡은 생활민속실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 생활용품 등의 민속유물과 용구들이 의식주 등 분야별로 잘 분류되어 전시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살기 좋았다는 거창군이라는 지명은 크게 일어날 밝은 곳, 넓은 벌판, 매우 넓은 들이라는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巨陀, 居陁), 아림(娥林)으로 불리어 오다가 신라 경덕왕 16년(757)에 거창(居昌)으로 처음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거창박물관은 리모델링했어도 시간이 오래되었기 때문에 요즘 추세에 맞추어 디지털방식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될 수도 있습니다.
거창이 품고 있는 다양한 자원과 역사적인 유물의 흔적으로 볼 수가 있는데 여러 선현들의 유품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고 여기에 옛 선현들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밀랍인형 전시관과 계절별 생활상을 표현해 놓은 한들사계 미니어처는 물론 영상실을 상시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창이라는 곳의 역사적인 자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선사시대의 삶부터 근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공간에 대한 안내도 볼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거창이라는 지역에서 임불리 유적은 한반도에 드문 중석기 유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발굴된 중석기 유물과 신석기 초기의 세선융기문토기 등은 한반도의 선사문화를 접해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거창이라는 지역은 분지형으로 주변을 둘러싼 산은 1,000미터 이상으로 낙공강의 지류인 황강의 원친이 되어 흘러가는데 거창분지, 가조분지에 넓은 들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유물이 다양하게 발굴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리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대동여지도상에서의 거창이 어떤 모습으로 비치어졌는지 볼 수도 있습니다. 거창군은 고대의 유물유적이 많을 뿐만 아니라 동쪽으로 가야산, 서쪽으로 지리산, 북쪽으로 덕유산 등 3대 국립공원등이 자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창박물관에서 보듯이 다양한 농기구가 유용했듯이 사람들의 삶이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 역사적인 의미를 살펴보는 것은 미래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거창의 인물로는 왕사, 길천 임훈 선생등과 함께 명의 유지태, 동계 정은 선생, 박유산과 처사바위, 면우 광족성 선생등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경상남도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하루 더 머무는 여행지 조성’을 목표로 남동권, 남중권, 남서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남중권(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은 전남과 영·호남의 한국적인 경관과 문화를 보유해 휴식을 제공하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사적인 인물부터 경남 거창박물관은 계절마다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 한참 겨울을 지나고 있는 지금 편리한 삶을 누리고는 있지만 과거의 삶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거창에 예술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많았는지 몰라도 이 재현해둔 사람들의 집안에는 유독 악기들이 많은 것이 눈에 뜨입니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이어서 음악을 연주했나 봅니다.
예로부터 지리상의 요충지로 거창 일원에는 가야시대의 고분군을 비롯하여 신라·백제·고려의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 거창군에는 국가지정문화재(보물 4, 사적 1, 중요민속자료 2, 천연기념물 1)와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25, 무형문화재 3, 기념물 6, 민속자료 4) 및 문화재자료 23점, 등록문화재 3점이 있다고 합니다.
거창군의 유교문화재로는 거창향교·도산서원·완계서원·성천서원·구연서원 등이 있다고 하니 올해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경남 거창군은 올해 거복이와 사각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거창군의 캐릭터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를 의미하며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삼아 등껍질을 여행 배낭 이미지로 표현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사과를 의인화한 것입니다. 거창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거창박물관을 방문해보세요.
거창박물관
✅ 주소 : 경남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
⏰️ 운영 시간 : 화~일 09:00 ~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관람료 : 무료
📞 문의 : 055-940-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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