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만한곳 수령 460년의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언제 가도 고즈넉한 풍경에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가면
더 많은 분들이 찾는 밀양 가볼만한곳 금시당에 다녀왔어요.
주차장은 따라 입구 주변으로 공터 공간에 주차할 수 있어요. 차량 통행은 금지하고 있어요.
밀양 가볼만한곳 금시당 가는 길은 이렇게 소나무길로 되어 있어서 초입부터 힐링 그 자체랍니다.
소나무 사이로 전통 고택의 모습이 드러나요.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의 문신 금시당 이광진이 지은 별서에요. 별서는 농장이나 들이 있는 부근에 한적하게 따로 지은 집이에요.
정말 인적 드문 한적한 곳에 잘 지어진 별서에요.
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층을 쌓아 좀 더 높은 곳에 가옥이 있는데 출입을 금하고 있어요.
집 아래쪽 작은 협문을 통해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아래 금시당이 자리 잡고 있어요.
금시당은 이광진의 호로 관직에서 물러난 뒤 고향인 밀양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지었어요.
금시는 지금이 옳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가 1744년 이광진의 5대손 백곡 이지운이 복원했으며
1867년 크게 고쳐지어 현재의 모습이라고 해요.
정면 4칸, 옆면 2칸으로 마루와 온돌방이 있어요.
밀양 가볼만한곳 금시당에서 동쪽 조금 높은 곳에 서재 백곡재가 위치하고 있어요.
금시당을 복원한 이지운을 기리기 위해 그의 호인 백곡으로 이름 지었어요.
금시당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는데 온돌방과 마루가 반대로 되어 있어요.
금시당 정면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거대한 은행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요.
이광진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예요.
백곡재와 함께 담아본 은행나무예요.
금시당 은행나무는 1982년 11월 10일 420년 수령의 은행나무로 보호수로 지정됐어요.
2024년 현재 460년이 넘었답니다.
2024.11.07 방문했는데 아직 초록이었고 일부 색깔이 조금씩 변하고 있었어요.
이맘때 당연히 물들어 있을 거라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아쉬웠어요.
다른 유명한 은행나무들도 많이 늦게 물드는 금시당 은행 나무랍니다
은행나무는 아직 물들지 않았지만 주변으로 온통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있어서 예뻤어요.
금시당 정면으로 작은 현문이 있는데 협문을 빠져나와서 바라본 은행나무예요.
460년 수령의 은행나무 바로 앞에 또 작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답니다.
은행나무 높이는 22m, 나무 둘레가 5.1m로 규모가 엄청나답니다.
초록색 잎이 노란색으로 물들면 정말 환상적이겠죠~
그나마 위안이 됐던 은행나뭇잎들~~ 진짜 조금 물들어가고 있었어요~^^;;
그래도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답니다.
11월 7일 방문했을 때 모습이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이번 주말 절정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디까지 제 예상이니 방문하시기 전 최근에 올라온 SNS 확인 후 방문하세요~
밀양 가볼만한곳 금시당 백곡재 주변으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도 잘되어 있고 화장실 시설도 잘되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답니다. 이번 주말 가을 여행 고민이라면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는 어떨까요?
- #밀양은행나무
- #금시당은행나무
- #금시당
- #금시당백곡재
- #금시당백곡재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