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을 걷다, 숨겨진 걷기 여행 코스! '홍주성천년여행 골목길'

​

홍주성 주변은 홍성군의 '걷기 여행'이 가장 최적화된 지역입니다.

조양문, 망화문 등을 비롯하여 홍성군청 주변이나 대교공원 등을

크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여행이 보장됩니다.

이 지역은 홍성군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숨겨진 맛집도 하나 둘 발굴되고 있는 지역인데요.

오늘은 특별히 '문화로 175번길'에 있는 독특한 걷기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조양문에서 최근에 복원된 홍주읍성의 북문인 '망화문'으로 가는 사이에 위치한

'문화로 175번길'은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홍주성 천년여행 골목길'이 있는 곳입니다.

저도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처음 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 이번에 자세히 사진으로 담아 왔죠.

​

​

개인적으로 '역사'를 좋아해서인지, 이런 옛날 사진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다는 느낌이 듭니다.

벌써 2025년이니 반세기 전이나 되는 사진들도 있고, 지금의 발전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엔틱한 느낌의 사진들도 많은데요.

제가 여행자의 입장이기에 그런지는 몰라도 홍성군의 옛 모습을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는 점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

아마 해당 사업은 낙후된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성격으로 진행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래된 담장을 이렇게 스토리텔링 형태의 골목길로 조성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노후된 담장이나 골목을 정비하셨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최근 홍주읍성 북문인 망화문이 새롭게 복원되었고,

읍성 성벽 구간도 차츰 정비가 완료되어 가는 시기이니

이러한 골목길 여행도 조금씩 새 단장을 해주시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

​

홍성 12경에 대한 음식이나 관광 지도 하나씩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골목길!

홍주성 천년여행 골목길은 문화로 175번길에서 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원도심 여행에서 색다른 코스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

​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골목을 기준으로 양쪽에 북문인 망화문을 이어서 답사하실 수 있는데요.

완벽하게 복원되어 홍성을 대표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는 중입니다.

날씨가 조금 풀리면 조양문과 함께 야경을 담아오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통해 망루까지 올라가볼 수 있으니 한번 자세히 답사해 보시면 좋겠어요.

​

​

홍주읍성 북문에 대한 소개가 설치되어 있어 자세히 읽어 봤습니다.

망화문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홍주읍성이 초기에 조성되었을 때부터 출입문의 역할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조성 당시에는 문루 없이 옹성만 있었다고 하는데, 1823년에 대대적으로 읍성이 보수되면서 문루를 설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쉽게도 1894년에 발생했던 동학농민혁명 당시에 서문과 함께 없어졌으며 주변 성곽도 일제강점기에 읍성 안이 개발되면서

대부분 훼손되었다고 하죠. 이렇게 다시 복원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

골목길 반대로 나오시면 '조양문'을 마주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홍성군을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국가유산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적 제431호로 등록되어 있는 유산으로 홍주읍성의 '동문'이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 훼손될 위기가 있었으나 읍민들이 강력하게 보호하여 현제까지 보존이 된 사례라고 합니다.

​

​

​

문화로 175번길에 있는 홍주성 천년여행 골목길 소개와 함께 골목 좌우 측으로 나오시면

이렇게 망화문과 조양문까지 여행이 가능한 코스가 되는데요.

홍주읍성과 홍성읍 원도심 여행에 색다른 코스로 구성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