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행/벚꽃명소 [고향의 봄]을 노래합니다. 꽃 피는 산골 곡성

고향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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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누구나 한 번쯤 흥얼거리는

한국 사람 감성 가득한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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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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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런 곳이 있을까요?

곡성으로 오세요.

진짜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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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한옥마을

곡성의 봄은

산골마을 매화꽃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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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고향의 봄' 무대 같은 곳을 꼽으라면

죽곡면 상한 마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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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마을 매화밭

상한마을 가는 길에선

매화가 참 고왔어요.

지금은 수정처럼 맑게 흐르는

시냇가 주변에 흐드러진

진달래가 매화를 대신해서

반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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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녹색으로 바뀌어 가는

산록을 하얗게 수놓는

산벚꽃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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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마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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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고즈넉한 시골마을 봄을

만나고 싶다면

죽곡면 고치리 마을을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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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리 마을의 봄

대황강 다리를 건너 조금

들어가면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들 거예요.

이런 곳을 '무릉도원'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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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매화

대황강 매화

꽃 피는 산골 곡성엔

이젠 매화는 떠나가고

벚꽃과 진달래가 한바탕

축제를 펼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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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벚꽃

섬진강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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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100리 벚꽃길은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 벚꽃길 중에서는

원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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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퀴즈 드리겠습니다.

섬진강 벚꽃길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구례! 땡

곡성! 딩동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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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가정역 건너편

청소년 야영장에서부터

섬진강을 따라 구례를 거쳐

하동으로 이어집니다.

섬진강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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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마음에 벚꽃 터널로 곧장

들어가면 첨에는 환호성을

지르다가 금방 물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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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 발짝 떨어져

벚꽃길과 밀당을 나누는 것이

요령입니다.

17번 국도를 따라 압록을 거쳐

구례구역까지 드라이브하면서

강 건너편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벚꽃길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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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구례쯤에서

벚꽃 터널 속으로 들어가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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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황강 벚꽃길

대황강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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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엽서 같은 벚꽃길 풍경을 보고 싶으세요?

압록에서 방향을 틀어 18번 국도를 타고

대황강을 따라 쭉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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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봉정 마을 벚꽃터널이 반겨줍니다.

우선 내비에 태안사를 찍고 들어가세요.

비봉마을, 동계마을로 이어지는 풍경은

그림에서 툭 틔어 나온 듯한

꽃 피는 산골 그대로입니다.

대황강 출렁다리에서

살랑거리는 봄바람과 마주하는

풍경은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대황강 벚꽃길과 태안교

곡성읍 벚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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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제대로 취하고 싶다.

그러면 멀리 갈 필요 없습니다.

곡성읍 남쪽 곡성천에만 나가도

벚꽃이 지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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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천 뚝방마켓

곡성천에서는 조각전이 열리는 중이고

주말에 가면 곡성 특유의 문화장터

뚝방마켓까지 구경할 수 있으니

이거야말로 일석삼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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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천 뚝방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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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곡성 사람들만 아는 비밀 한 가지

귀띔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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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읍 서쪽에 자리 잡은 저수지

[죽동방죽]에 가시면

홍도화와 벚꽃이 어우러져

기막힌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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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봄 사진 배경으로

여기보다 멋진 곳 찾기 힘들걸요?

죽동방죽 홍도화와 벚꽃

한갓지고 편안하면서도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곡성으로 오세요.

■ 곡성 꽃 여행 추천 코스(당일)

▷ 곡성읍( 곡성천 벚꽃. 죽동방죽 홍도화 )

▷ 섬진강 벚꽃 감상하며 압록까지 드라이브

▷ 압록에서 태안사입구까지 벚꽃길 드라이브

▷ 대황강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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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 꽃 여행 추천 음식

▷ 백반 ( 곡성읍, 오산면 소재지 )

▷ 은어. 참게 요리 (섬진강. 대황강 )

▷ 카페 (압록. 대황강 )

곡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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