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여를 아시나요?

검은여는 돌섬으로 검은돌의 군락지 입니다.

부석면 갈마리에 있는 검은 색 바위인 검은여

천수만이 매립되기 전

항상 같은 모양으로 바다 뒤에 떠 있어

'부석(浮石)'으로 불렸으며,

우리 서산시 부석면의 명칭이 여기서 유래되었습니다!

신라시대 때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와

그를 연모한 선묘낭자의

애틋한 설화가 깃든 곳인데요

검은여의 유래를 살펴보면 흥미로워요!

옛날부터 검은여

부석사와 땅의 신성한 기운이 통하는 곳으로 여겨

신성시하고 풍어제를 지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검은여는 1980년대 초

천수만 간척지 공사로 인해 훼손될 처지에 놓였으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부석면 검은여보존위원회'를 구성해 지켰냈고

그후 해마다 음력 4월 3일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로 제34회를 맞는 검은여제례에서

500여명의 서산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힘찬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였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돌이

그냥 돌이 아니었다는 사실!

새까만 돌들이

한구역에 모여있다는 사실 자체로도

참 신기해요~

이 자리가 바로 포토존이죠!

서산에서 발견하는 나만의 포토스팟📷

검은여도 살펴보고 함께 사진 찍어요!

📌검은여 위치: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갈마리 산 143

태안으로 가는 부남대교 건너기 직전에 있어요~

[참고: 디지털서산문화대전]

사진제공:insta@traveler_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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