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힐링스팟, 뷰 맛집 '동구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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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면은 전국 5대 명찰 중 하나인 부석사가 있어 풍경이 아름다워 머무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소천리 마을 안에는 전형적인 소박한 교회의 모습으로 1955년에 지어져 100여 년의 세월을 간직한 정감 어린 작은 예배당, 부석교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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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짙은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실개천 앞에 선 부석교회는 근대문화유산인 등록문화재 제789호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부석면은 잠시 시간이 멈춰진 듯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한 시점으로 들어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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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들머리에 산책하기 좋은 마을 주민들의 작은 쉼터 같은 야트막한 언덕 솔숲 동구산 공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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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고, 공기 좋고, 사람 좋은 부석의 매력을 훤히 내려다볼 동구산입니다.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하기 위해 소백산맥 자락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있던 작은 언덕이 바로 동구산 공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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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동구산 공원은 의상대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공원을 구성하면서 위에서 보면 부석의 돌 석(石)자 모양으로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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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산공원은 부석면 주민들로 구성된 부석면 중심지 활성화 위원회를 두어 시설 운영을 위한 안전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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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되면 동구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해집니다. 유아와 초등학생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재미를 더해주어 하루 종일 북적대며 피서를 즐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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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산공원에는 물놀이장 외에도 쉼터와 게이트볼장, 족구 및 테니스장, 풋살장, 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등이 있으며, 산에서 흘러내려온 물로 채운 연못,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있어 자연친화적인 시설들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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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주차장 주변에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판매체험부스도 있어 좋은 먹거리도 구입, 체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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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산 공원엔 그림처럼 빼어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들이 빽빽하게 선 야트막한 언덕이 가장 멋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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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이나 나무데크길을 따라 오르는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 여럿이라 마을 어느 쪽에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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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오를 수 있을 정도의 언덕이라 인근 주민들의 건강한 산책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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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숲을 따라 올라가 정자에 앉으면 살랑 불어오는 솔바람이 너무 좋습니다. 마치 위로가 되고, 반갑게 맞아주는 듯해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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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숲 너머 넓은 공원이 한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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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어느 쪽으로 보아도 부석면이 싹 다 내려다보입니다.

소나무가 멋스럽게 어우러진 작은 동산이라 누구나 쉽게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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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쉼터에는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의자가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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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아래 여기저기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벤치와 평상이 곳곳에 놓여있어 피톤치드 가득한 솔 숲을 제대로 즐기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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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길에 잠시 쉬어가며 차 한잔 마시기도 좋고, 친구들과 소소한 피크닉을 해도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힐링 쉼터가 되어주는 동구산 언덕입니다.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늘 한가롭습니다.

오래도록 다시 찾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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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산공원은 영주의 힐링 명소로 뷰 맛집입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부석사로 오가는 길, 동구산 공원에서 잠시 쉬어봄도 부석을 즐기는 멋들어진 여행일 것입니다.

올봄 부석면으로 가보지 않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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