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향한 문화적 협력,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평화를 향한 문화적 협력-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가
철도문화공원에서 지난 10월17일~20일까지
평화를 향한 문화적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계 민속예술 특별공연은 평화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담아 노래했다.
참가하는 국가들은 저마다의 전통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창작된 작품을 선보였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프로그램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에는
7개국 8개 도시 185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며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보여주었다.
진주 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는
민속예술 분야 국제 비엔날레로서의
다양성을 선보여 진주 시민은 물론이고
진주를 방문한 여행객의 문화적 만족도를 높여주었다.
이런 귀한 공연을 어디서 보겠냐는
관객들의 반응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철도문화공원
백년마당 메인 무대 주변에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와
좌석이 예쁘게 세팅되었다.
날씨가 좋아서 피크닉 나온 것처럼 즐길 수 있어
돗자리는 금세 찼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세계무형유산전
2024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동반 전시회
세계무형유산전이 철도문화공원 내
차량정비고에서 열렸다.
세계무형유산전 전시회는
창의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 하고
각 도시의 무형유산을 국제무대에 소개하며
무형유산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전통인 동시에 살아있는 문화,
무형유산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 참가도시의
여러 무형유산 사진과 소품을 전시하였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운영본부 앞에서는 하모와 아요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했다.
하모와 아요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한정판 엽서 증정!
하모만큼 귀여운 아요의 등장이라니.
하모 굿즈 부스 앞에는 하모를 보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다.
하모 인형뿐만 아니라 탐나는 굿즈가 많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공예도시 진주답게 진주의 공예품을 구입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이
많이 참여했다고 한다.
지구촌 플리마켓에서는 여러 제품과 먹거리를
판매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4 진주 세계민속예술 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리기 전
차량정비고 앞에서 버스킹 공연이 열렸다.
캠핑장처럼 꾸며놓은 객석에서 노래를 들으니
마치 야외 콘서트에 온 기분이다.
2024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식은
정소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 개막공연의 첫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정애가 꾸몄다.
통기타에 맞춰 맑은 목소리로 존 레논의 IMAGINE을 불러 평화의 날의
의미를 상기시켜주었다.
두 번째 공연은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가 부르는 영화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과 노래가 만든 세상이다.
소녀와 소년들이 각자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하여
귀엽게 노래와 율동을 보여주었다.
개회사 및 개막선언 이후
바로 세계 민속예술 갈라 공연이 시작되었다.
에콰도르 몬테크리스티 르보치 공연.
잉카 문명이 녹아든 라틴아메리카의
영혼을 노래하는 르보치 그룹은
스페인어로 목소리들을 의미하며,
4중주단이다.
서정적인 목소리와 잉카 문명의 영혼이 담긴
노래들이 인상적이다.
중국 경덕진시 취인 도자기 관현악단이
화호월원(花好月圓) 등 총 세 곡을 연주했다.
중국 경덕진시는 예로부터
도자기 생산지로 유명하다.
도자기로 악기를 만들어 청아한 소리가 좋다.
태국 수코타이시 수코타이 예술대학 공연팀이
태국의 궁중 연희 콘 가면극의 전통을 잇는 창작 작품
망칼라 파리와 크라비 크라봉 공연을 보여주었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큰 가면을 쓰고
태국 전통 복식을 입어 우리나라와는 다른 이국적인
전통공연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진했다.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시
산크리스토발 크리에이티브는
아파스의 민속을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히스패닉 이전과 식민지 시대의 전통 춤 공연팀으로
두 가지 다른 창의적인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산크리스토발 크리에이티브팀의
첫 번째 퍼포먼스와 달리 두 번째 공연은
영화 코코 OST 라 요로나 La llorona를 불렀다.
애니메이션 코코가 우리나라에서 흥행하고
노래가 유명해서 가수가 첫 소절 부르자마자
관객들이 큰 박수를 환호했다.
종종 찾아듣는 노래인데
멕시코 가수가 부르는 라이브를
진주에서 듣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좀처럼 보기 힘든 이색적인 공연도 감상하고,
전시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평화를 향한 문화적 협력이라는
이번 비엔날레의 주제처럼,
세계 평화에 한 자락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었기를 염원해 본다.
※ 본 포스팅은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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