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에 나타난 선사시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김성동 서양화 작가 초대전

'선사 이야기'

기간 : 2024. 10. 8(화) ~ 11.1(금)

장생포 고래박물관 3층에 오르면 울산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울산 남구 상징 캐릭터 장생이가 반겨줍니다.

전망대로 들어가면 울산 바다를 전망할 수 있어 편한 의자에 앉아 과거 고래가 회유하였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형상 너머의 기억

김성동 작가는 질박함과 화려한, 꾸밈이 없는 모양을 추구하며, 천천히 생각하고, 깊이 사색하는 시간 찾기를 보여줍니다.

반구대 암각화에 나타난 문양을 재구성하여 형상 너머의 삶에 대하여 생각하며 작품에 담았습니다.

공존

김성동 작가는 황토를 주재료로 인류의 삶에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구상과 비구상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서양화가와 마찬가지로 유화 그림을 그렸으나 이후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가 잘 어울리는 황토를 재료로 사용하였습니다.

시간 찾기

또한 황토는 오래된 느낌을 표현하기 좋은데요.

세월의 흔적을 표현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공통된 문화인 선사시대를 표현하면서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좋습니다.

Whale's tears(고래의 눈물)

Scratching story-prehistory(긁적거림 기법-선사)

황토 작품을 그리면서 작가는 생각합니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까? 지금 우리의 삶과도 비슷하지 않았을까?

시간 찾기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황토.

김성동 작가는 황토를 통해 오랫동안 닳아 없어진 형상 속에서 보이지 않게 겹겹이 쌓인 시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사의 기억-너를 만나다(2)

선사의 기억-너를 만나다(1)

미(美)

선사시대 사람들은 글자는 모르지만 다양한 형태로 의사소통했었을 것인데 그것이 세계 각국에 나타나는 암각화 유물입니다.

Scratching story-기록하다

글자 대신 형상들로 가득 찬 암각화를 보고, 저의 작품도 황토 밑바탕에 선사시대의 사람들처럼 긁어서 암각화를 새기듯이 그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시간 찾기

시간 찾기-공존의 이유

시간 찾기

황토 작품의 주된 메시지는 우리의 오방색이며 작가의 작품 속에는 오방색이 조금씩 스며들어 있는데요.

이것은 좋은 생명이 왔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김성동 작가

울산대학교 텍스타일패션디자인학 석사과정을 졸업.

프랑스 파리 에꼴드보자르 아트(Ecole de Beaux-Arts) 과정 수료.

개인전 29회, 아트페어 및 단체전 211회.

현재 한국미술협회, 울산 미술협회, 울산사생회, SM그룹.

국제 현대예술협회(ICAA) 회원, 한국 신표현주의(KNE)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제7차 전망대 특별 전시 「선사 이야기」

기간 : 2024. 10. 8(화) ~ 11.1(금)

장소 :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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