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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일 전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아이와 가볼만한곳 근현대사기념관 특별전 관람
[블로그 기자단]
강북구 블로그 기자단이 전하는
강북구의 생생한 소식!
안녕하세요 강북구 기자단입니다.
오늘은 강북 근현대사 기념관에서 만나는 특별전에 대한 정보와
전시회의 주요 내용들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강북의 전시회를 알아보는 분들 또는 근현대사기념관을
방문하실 분들은 특별전 정보를 꼭 확인하고 방문해 보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북 근현대사기념관
서울 강북구 4.19로 114
강북 근현대사 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관계되는 역사적인 현장인 동시에
이를 지키고자 헌신한 사월혁명 투사들의 묘역이 자리잡은 민주주의 성지이자
헌법 정신의 요체인 < 자유, 평등, 민주>이념과 함께
선열들이 피땀 흘려 체득하고 축적해 온 소중한 가치를 감동이 있는 서사로 전하고
<독립운동가들이 꿈꾼 나라>, <사월 혁명 투사들의 소원했던 나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지도에 새긴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2024.10.16 ~ 2024.12.31
이번에 진행되는 지도에 새긴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은
근현대사 기념관 2층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로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의 130주년으 맞이하여 열리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130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은 근대사회로 나아가는 길목에서
우리민족의 운명을 가르고 동아시아의 세력 판도를 뒤흔든 중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세기 조선과 일본에서 제작된 여러 지도와
주요 유물을 통하여 두 사건의 전개 과정을 조명하고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 국제 관계에 대하여
과거를 되살펴보며 혁명과 전쟁이 우리에게 남긴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전시는 QR 코드를 스캔하여 개별 전시물 설명도 상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 고종 31년에 발생한 봉기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농민 봉기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합니다.
동학농민운동은 <동학>이라는 새로운 종교가 바탕이 되었는데요.
당시 세도 정치 아래 고통받던 조선 백성들은
인간 평등을 주장하는 서학과 천주교에 빠져있었다고합니다.
1860년 경주의 몰락한 양반인 최제우는
서학에 대항하는 우리종교라는 의미로
자신이 만든 새로운 종교를 <동학>이라 이름을 붙였다고합니다.
동학농민 운동의 사상은 <인내천>으로
"사람이 곧하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 평등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당시 동학은 지배층에게 많은 것을 빼앗겨 힘들어하던
농민들과 백성들에게 빠르게 퍼져나갔고
조선 정부에서는 동학을 옳지 않은 종교로 판단하여 최제우를 사형에 처하였고
이후 2대 교주인 최시형이 나서면서 더욱더 세력이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지도에 새긴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특별전에서는
청일전쟁 및 동학농민운동과 관련한
정보들을 대동여지도, 대한여지도 일본 점령지 실측지도, 조선내란지도 등
19세기 후반 일본에서 제작된 다양한 지도를 통하여 조명합니다.
동학 농민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정부는 자신의 힘으로는 동학 농민군을 수습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청나라에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이 후 청나라는 아산에,
일본은 텐진 조약을 이유로 조선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후 동학 농민군은 전주성에서
<전주 화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전주 화약> 이후 일본군은 경복궁을 침범하였고
이 후 청군을 공격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청일 전쟁이 시작되었고 나라가 어려운에 처하자
동학 농민군은 외국 세력에 반대하며
일본군에 대항하여 2차 농민 봉기를 일으키지만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던 정부군과 일본군에 몰살을 당하게 됩니다.
동학농민운동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지만
낡은 지배층에 대한 민중의 주체적인 저항과 함께
일본과 외국 세력에 맞선 반봉건, 반외세 민중 항쟁이라는 점에서
오늘날 까지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주요한 역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조선에 대한 종주권을 둘러싸고
청나라와 일본이 벌인 전쟁인 청일전쟁은
일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시모노세키 조약을 체결하며 종전됩니다.
특별전에서는 지도를 통한 역사적인 순간은 물론이고
<동경대전>의 최초 본판인 <용담유사>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당시 포고문, 임명장, 농민군의 편지를 비롯하여
2023년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청일전쟁 화보집과 함께
일본 군인들이 사용한 화투패 등
희귀한 유물들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강북 근현대사기념관의 특별전인
< 지도에 새긴 동학농민혁명과 청일전쟁> 전시를 아직까지 보지 못 한 분들은
이번 주말 전시관을 통하여
유물들과 함께 1894년의 혁명과 전쟁이 남긴 역사적인 의미를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시기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블로그기자단 : 송현경(http://blog.naver.com/cvo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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