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볼만한곳 ,

'토끼비리와 병풍바위 전망대'


오늘 소개해 드리는 경북 문경 가볼 만한 곳은

토끼비리 옛길과 병풍바위 전망대입니다.

문경의 토끼비리는 오정산과 영강이 만나는 벼랑의 바위를 깎아서 만든 길로

영남대로에서 가장 위험한 길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왕건이 남쪽으로 진군할 때 이곳에서

길이 막혔는데 마침 토끼가 벼랑을 타고 가는 길을 찾아내서

그곳으로 진군할 수 있어 "토천"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길 전체의 길이는 약 500m 정도이고,

벼랑의 바위를 인공적으로 절단하여 만든 곳으로

길 중에서 최초로 문화재로 지정된 곳입니다.

특히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진남교반의 경치가 매우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경의 명소입니다.

-출처 문경 토끼비리

고모산성을 구경하며 같이 다녀왔던 문경 토끼비리입니다.

고모산성 진남문을 지나 왼쪽 성벽으로 올라가면 토끼비리로 가는 길목이 나오는데요.

처음에 들어가는 길은 잘 정비된 나무계단길로 되어있었습니다.

귀여운 도마뱀 친구가 반겨주고 있었던 토끼비리길 입니다.

길이 험해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도마뱀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식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나무판자 길을 조금 걷다 보니 흙과 돌로 된 길이 나오더라고요.

길이 많이 험하지는 않지만 암벽으로 된 길을 걸어야 하니

제대로 된 등산화를 신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 사람 정도가 지나갈만한 좁은 길로 되어있는 토끼비리 길.

"비리"는 "벼랑"의 사투리라고 하는데요.

토끼비리의 뜻은 토끼가 뛰어간 벼랑이란 뜻으로

겨우 한 사람 정도가 지나갈만한 험한 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고 가는 사람들이 있으면

먼저 양보를 해야 지나갈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약 15분 정도 걸으니 나왔던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오정산, 삼태극 전망대를 보러 가시는 분들은 왼쪽으로 가시면 되고,

병풍바위 전망대를 가실 분들은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병풍바위 전망대를 보러 오른쪽으로 갔었습니다.

병풍바위 전망대는 사진에 보이는 갈림길에서

약 10분 정도 더 가면 보였습니다.

토끼비리의 길도 꽤 험했지만 병풍바위에 올라가는 길도 쉽지는 않더라고요.

대부분 돌로 된 길이라서 미끄러운 돌들을 밟고 올라가야 했어요.

그래도 조금 올라가니 멋진 풍경이 조금씩 고개를 드는 모습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병풍바위 전망대의 모습.

진남교반 안내도와 비슷하게 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

나무가 많이 자라있어서 그런지 제대로 담기 어려웠습니다.

대신 빠르게 흐르는 영강과 주변 다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고모산성의 모습.

고모산성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까

꽤 규모가 커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병풍바위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다시 찾은 문경 고모산성의 진남문입니다.

재미있었던 문경 토끼비리 길과 병풍바위 전망대 여행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경북 문경 경치 좋은 곳,

토끼비리 옛길과 병풍바위 전망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더워지기 전인 요즘 가벼운 산행과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title":"문경 가볼만한곳 , 문경의 명소 토끼비리와 병풍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아름다운 경치","source":"https://blog.naver.com/mungyeongsi/223463525193","blogName":"문경시청 ..","blogId":"mungyeongsi","domainIdOrBlogId":"mungyeongsi","logNo":223463525193,"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lineDisplay":true,"cafeDisplay":true,"m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