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다은아이숲어린이집, 이수진 원장님을 만나다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신지예입니다.

벚꽃이 피고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집에서 묵묵히 아이들의 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화성시 반송동에 위치한 ‘다은아이숲어린이집’의 이수진 원장님입니다.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아이 옆에 꼭 붙어 손을 잡고, 눈높이를 맞춰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 이수진 원장님. 아이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는 그 마음이 어린이집 곳곳에 따뜻하게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동탄 다은아이숲어린이집, 이수진 원장님을 만나다

Q. 안녕하세요, 원장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수진 원장 : 안녕하세요. 저는 다은아이숲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수진 원장입니다. 영유아 시기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의 시기이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건강하고 따뜻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요.

Q. 어떤 교육 철학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계시나요?

이수진 원장 : 아이들의 웃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 경험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즐겁게 등원할 수 있도록 따뜻한 교사-아이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어린이집에서 또 뭐 하지?” 하며 기대하며 오는 하루, 그게 저의 목표예요.

Q.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나요?

이수진 원장 : 매주 정기적인 특별 활동이 있어요. 월요일엔 음악 수업으로 리듬을 느끼고, 목요일엔 오감 수업으로 창의력과 감각을 자극하며, 금요일엔 체육 수업으로 신체를 활발히 움직입니다. 그리고 매달 다양한 원내 행사를 통해 계절과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사진 속에서처럼 창문에 나무 스티커를 붙이며 계절을 느끼고, 미끄럼틀을 타며 친구들과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모든 순간이 교육이자 놀이랍니다.

Q.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을까요?

이수진 원장 : ‘소통’과 ‘존중’이에요. 아이와의 소통은 말보다 표정, 몸짓, 눈빛에서 먼저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어요. 또 부모님과의 소통도 소중하게 여겨요. 키즈노트를 통해 하루하루의 모습들을 기록하고 공유하면서,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