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용산도서관 개관기념 행사

책 속 주인공 만들기'

출처 : 유성구 통합도서관

지난 주말, 용산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며 책 속 주인공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3월 22일, 23일 이틀에 걸쳐 하얀개, 이파나파 냐무냐무 책을 읽어보고 책 속 주인공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처음 방문해 본 용산도서관입니다. 개관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들어가자마자 신축건물의 향이 확 느껴지며 도서관 모든 열람실이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책 속 주인공 만들기 행사는 용산도서관뿐만 아니라 유성구 타 도서관에서도 몇 차례 진행된 적이 있었는데요. 매번 진행될 때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만족도가 높아 재신청하시는 분들도 많은 인기 문화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강의실 한편에는 그간 강사님께서 만든 책 속 주인공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구경하며 신기해하는 아이들이 과연 오늘은 어떤 인형을 만들게 될지 상상하며 설렙니다.

​바느질하는 엄마로 유명하신 강사님은 예전 대전에서 독립책방을 운영한 인연으로, 멀리 김포에서부터 이번 강의를 위해 와주셨다고 합니다. 이미 다양한 장소에서 바느질로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무한한 창의력과 힐링을 부어주고 계신 강사님의 수업이 시작 전부터 기대가 되었습니다.

​오늘 함께 읽을 책은 박현민 작가님의 하얀개입니다. 평소에는 강사님과 함께 책을 읽지만, 이번 책은 크기가 작고 내용이 길어 미리 책 읽는 영상을 찍어 틀어주시고, 책은 차례차례 돌려 보며 오늘의 주인공 하얀개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이제 미리 준비된 재료들로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학창 시절 실과 수업 이후 제대로 잡아본 적 없는 바늘을 보며 긴장하는 엄마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엄마들에게 강사님께서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바느실 방법이 헷갈릴 수 있는 엄마들을 위하여 이미 강의 전, 알맞은 길이의 실을 바늘에 넣어 매듭도 지어놓고 하얀개의 눈과 코까지 다붙여 오셔서 엄마들은 그려져 있는 검정선 위로 박음질만 하면 됐습니다. 한시름 놓음과 동시에 이 강의를 위하여 하나하나 다 준비하셨을 강사님의 노고에 참 감사했습니다.

​부모님들이 바느질하는 동안, 아이들은 동그라미 인형에 나만의 눈코입을 그려 미니 하얀개를 만들어봅니다. 열이 가해지면 지워지는 특수 볼펜이라, 혹 원하는 데로 그려지지 않더라도 속상해하지 않고 다시 그릴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슈링클스 종이에 원하는 그림을 그린 후 강사님께 가져다드리면, 그림을 오븐에 넣어 1/7 크기로 작아진 슈링클스 키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이들 신기하다고 계속 그림을 그려 가져다드리는 데도, 싫은 내색 한 번 내지 않으시고 다 만들어주셨던 강사님 덕에 아이들도 지루함 없이 강의 시간을 즐겁게 꽉 채울 수 있었습니다.

엄마의 박음질이 끝나고 뒤집으면 그 안에 방울 솜을 꽉꽉 넣어 완성하는 것은 아이들의 몫입니다.

완성품을 보니 주인공 하얀개처럼 귀여워서 눈길이 계속 갔습니다.

강의 하나를 들었는데 한 손 가득 작품들을 들고 나가며, 아이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여 다음에 다시 한번 강의를 듣고 싶다는 소망을 부모님들께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용산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든 아이들이 도서관 내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들을 접하며 자연스레 도서관과 책과 친해지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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