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취재할 것은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행해진 울산 중구 복지박람회입니다. 올해로 6회째인 중구 복지박람회는 주민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지축제라고 합니다. 별도로 신청하는 건 없고, 직접 현장으로 오셔서 대기하시면 되는데요.. 저희들은 아이들이 있어서 일찍 움직였습니다.

중구 복지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성남동 문화의 거리로 왔습니다. 울산의 중심하면 원도심이죠.... 최근에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참 보기가 좋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와서 가족들과 이별 아닌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있었죠... ㅎㅎㅎ

사진이 뒤죽박죽이지만 그래도 열심히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6회 중구 복지박람회

- 일시 : 2024, 5, 25(토) 13:00 ~ 18:00

- 장소 :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대

- 문의 : 울산 중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 / 052-290-3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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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구 복지 박람회는 총 40여 개의 체험부스와 야외 방 탈출 게임, 미니기차와 포토존, 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과 종갓집 문화음악회 등 많은 체험부스와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여기서 했었는데 작년에는 어땠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성대하게 열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성대하다는 말은 규모의 면도 있지만 참여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우리 집 귀요미들이 타고 있는 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입니다. 이게 뭐지 하면서 아주 빨리 달려가더군요... 덕분에 전용 사진사가 되어 아주 바쁘게 움직였답니다. 오토바이가 2대 있었는데 마침 2대가 비어 있어서 아이들이 올라탔습니다... 아빠!! 하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신나게 찍어주고 바로 옆에 있었던 인생 네 컷을 찍고 텀블러를 받아서 또 다른 곳으로 움직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체험활동을 하게 되면 받는 상품들을 참 좋아하거든요... ^^;;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체험인 VR 체험입니다. 줄이 너무 길게 서 있어서 한번 다른데도 갔다가 다시 왔었는데 마침 앞에 두 명뿐이라 바로 줄을 섰죠... 다행이었던 건 우리가 줄 서고 난 다음에 아이들이 단체로 바로 와서 길게 줄을 섰다는 점입니다.. 그걸 보고 우리 집 아이들이 하는 말이 '빨리 와서 줄 서길 잘했다.'라고 하더군요.... ㅎㅎ

복지박람회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그 근간이 되는 걸 알아야 할 텐데요.. 자원봉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자를 풀이하면 자원봉사란 '스스로 원해서 받들고 섬기는 일이라는 것인데요. 즉, 개인 또는 단체가 지역사회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제공하는 일로써 나와 주변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여 행동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가져오는 활동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복지라는 개념이 장애, 경로 등이 포함되지만 그 이면에는 자원봉사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일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모루인형 만들기' 하는 곳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수많은 체험활동을 했지만 모루인형 만들기가 가장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곳은 '발달장애인법 10주년 기념'을 내걸고 하는 부스인데요. 2014년에 제정된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여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권리를 보호하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여러 동물을 인형으로 만들 수가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곰으로 다 선택을 하더라고요... 대신 색상은 다르게 한 놈은 흰색 곰을, 한 놈은 초록색 곰을 선택을 하더라고요...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었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도와주시는 선생님께서 다 해주셨습니다.. ㅎㅎ 저도 손재주가 없어서요.. ㅡㅡ;;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다음은 모기기피제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이곳도 좋아했죠.. 마침 더워지는 추세라 집에 모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한 마리씩 나오더라고요.. 저희 집이 좀 정리도 안되고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손목시계 형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분홍색 동그란 틀에 흰색 약을 굳히고 그 굳힌 걸 시계처럼 생긴 곳에 넣으면 안약 통처럼 생긴 모기 기피제를 한두 방울 떨어뜨리고 손목에 차고 다니면 모기가 달아난다고 합니다. 듣기에는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 아이들에게 모기가 좀 안 달라붙었으면 합니다.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을 때 맨 앞에 무대가 있는 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거기서 울산큰애기를 만났는데 반갑더군요.. ㅎㅎ 근데 큰애기도 더운지 손풍기를 가지고 얼굴에 대고 있었습니다. 저도 더운데 큰애기 인형탈까지 쓰고 얼마나 더웠을지..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또 이런 자리에 울산큰애기가 안 오면 안 되지란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럽게도 목에 공무원증을 걸고 있더군요.. ㅎㅎㅎ 큰애기야 부럽다.....!!!

집에 돌아와서 오늘 체험활동으로 받은 걸 펴보았습니다. 작년과는 큰 차이가 나더라고요... 확실히 올해가 축제라는 측면에서는 더 나았고 사람들도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볼 때는 이 축제 대성공이었습니다...

축제 현장이 된 울산 중구 복지박람회.. 어떠셨나요??

사진도 뒤죽박죽 이야기도 뒤죽박죽이었지만 직접 가서 체험을 하고 경험을 해 본 사람으로서 축제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내년 복지박람회도 기대가 됩니다.. 내년에도 중구 복지박람회가 열린다면 결단코 저는 참가할 겁니다....

모두들 내년에 현장에서 다시 만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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