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체육공원 바닥분수+야외물놀이장에서 신나는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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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물놀이의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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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무더위가 예년보다 더 빨리 찾아온데다 매년 기온이 더 상승하여 습하고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집 앞 공원에 신나는 물놀이터가 개장했다는 사실로 위안이 되고 두려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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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차림으로 가볍게 수건과 간단한 짐을 갖고 문원체육공원으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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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약사이트(2일 전 9시부터 예약 가능) ▼

https://stconst.onoff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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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체육공원 바닥분수는 11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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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터는 회차별 시간제한이 있다보니 물놀이가 아직도 성에 안 차거나, 미리 와서 예약 시간을 기다리는 애절하고 간절한 마음을

바닥분수에서 미리 달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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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압도 세고 다양하게 변하는 물줄기를 뚫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표정은 세상 누구보다도 신났습니다.

물이 솟구치는 출수구를 막아서 물총처럼 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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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은 없으나 남자탈의실과 여자탈의실이 간이로 세워져 있어 물놀이로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습니다.

놀이시설마다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을 다음과 같이 고지해 놓았고, 놀이 과정 내내 안전요원분들이 상세하게 지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재미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더욱 필수! 덕분에 다치지 않고 더욱 즐거운 물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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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인터넷으로 예매한 내역을 보여주고 이곳에서 손목표로 받게 되는데,

예약자가 10분 이상 오지 않으면 취소티켓을 현장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취소표를 위해 이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행렬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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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요원을 따라 준비운동을 한 후, 물놀이장으로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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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많이 들어 친숙한 잭과 콩나무, 그리고 백설공주의 사과바구니가 생각나는 잭과 사과나무 놀이터. 사방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집니다.

그늘막도 곳곳에 설치하여 작년보다 더 시원하게 놀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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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긴 미끄럼틀은 안전문제로 사용불가여서 약간 아쉽긴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기 위함이니 더욱 안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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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물미끄럼틀이 3개나 있고

미끄럼틀 출발하는 곳과 내려오는 곳 각각의 위치에 안전요원이 있어 부딪히지 않고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었고

곳곳에 6~8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앤 것도 참 인상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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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물세례를 받기 위해 들떠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 신나게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뛰어다니는 모습,

놀이기구를 오르내리는 모습 등을 보고 있자니 모든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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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수심이 30cm여서 어린 영유아도 보호자의 관찰 아래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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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변 평상에는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싸서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가득합니다.

바닥분수와 물놀이터에서 놀다보면 하루가 쏜살같이 지날 것 같습니다.

문원체육공원 물놀이터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물놀이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즐겁게 채워보세요.

고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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