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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공유 서재,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지족동 '제이의 서재'
대전 유성구 공유 서재,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지족동
'제이의 서재'
안녕하세요. 유성 지족동에 위치한 도서관 제이의 서재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책 읽는 공간이고 책을 판매하거나 대출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책도 많이 놓여있고, 읽고 가는 공간이 너무 예쁜 곳이라서 재방문할 의사가 충분히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첫 방문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이후에는 시간당 1,000원으로 이용할 수있으며, 음료를 따로 판매하고 있지 않아서 주변 카페에서 구입해온 음료를 먹어도 괜찮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요새 책 읽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독서모임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독서모임이나 대관문의도 편하게 해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종류는 무척이나 다양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부터 시작해서 소설, 에세이 등 물론 얘기나누면서 책 읽어도 되는데,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 소곤소곤 이야기 하시는 걸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로 꾸며놓으셔서 오랜 시간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서 오래 머물고 싶어지는 공간 제이의 서재입니다.
들어오면 테이블 위에 방명록과 함께 매거진이 놓여있습니다.
방명록에는 좋은 글귀들도 적혀있었고, 간단한 방문 후기들도 적혀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책 정리에 엄청 신경 쓰신 게 제일 잘 보이던 책장입니다. 빨주노초파남보 예쁜 무지개를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는 책을 최근에 읽었는데, 마음에 드는 문구들이 많았습니다.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매일 아침 행복에 이름표를 붙인다.' 등의 문구가 기억에 많이 남았고 위로를 많이 받고 가는 것 같았습니다.
구독자분들이 책만 후원하시는 줄 알았는데, 마음 착한 분들은 핫초코도 후원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한 베풂이 구독자분들에게도 같이 퍼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마음의 양식을 쌓다 보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르는데요. 여러분들도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면서 책을 읽고 싶으실 때, 유성 지족동에 있는 제이의 서재에 방문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제이의 서재
수,목,금,토 1:00 ~ 7:00
일, 월 : 휴무
화 :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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