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도 끝나가는데 더위는 계속됩니다. 이번 주말도 잠 못 드는 열대야가 예고되는데요.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겨보세요.

EIDF EBS 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인 8월 22일 ~ 24일까지 3일간 이어집니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아메리칸 캣츠 좋은 놈 나쁜 놈, 귀여운 놈, 야생에서 3편의 영화가 저녁 9시부터 상영됩니다.

2004년 시작되어 21회를 맞이하는 EBS 국제댜큐영화제가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개최됩니다. 다큐멘터리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문화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EBS가 주최합니다.

페스티벌 초이스 경쟁부문과 비경쟁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대상 1편, 심사위원특별상 2편 , 심사위원특별언급 1편, 시청자상 1편, 관객상 1편 등 총 5개 부문에서 시상되네요 올해는 '시대에 다리를 놓다' 슬로건으로 32개국 53편의 영화가 소개됩니다.

EBS 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

8월 22일 ~ 24일

고양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

저녁 8시 노래하는분수대 분수 공연

저녁 9시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 상영 전후로 포토부스 운영,

토요일 페이스페인팅)

EBS 국제다큐영화제는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즐길 수 영화제로 개최 기간 중 EBS1TV를 통해 방송되며 오프라인의 경우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상영됩니다. 거기에 더불어 특별 상영으로 22일 ~ 24일까지 고양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매일 밤 9시 야외상영회가 진행되네요.

첫날 7시 30분 조금 일찍 찾은 야외상영은 노래하는분수대에서 호수공원 방향 광장에 EBS 국제다큐영화제 부스와 함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었습니다.

야외상영은 8시와 8시 30분 2회에 걸쳐 공연되는 노래하는 분수대와 함께합니다.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 전 부스 운영이 시작되어 공연이 끝나는 9시 다큐영화가 상영되네요.

3편의 영화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노래하는 분수대를 찾은 방문객들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행사기간 중 폴라로이드 즉석 촬영의 포토부스 이벤트가 진행되면 마지막 날 토요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도 진행됩니다

평일 저녁 노래하는분수대를 찾은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넓은 광장과 바닥분수 등 곳곳에 자리를 잡고는 빛과 물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쇼를 즐깁니다.

1부에, 이어 2부까지 클래식, 가요,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분수쇼가 이어집니다. 분수 너머로 JTBC, EBS 방송사를 알리는 로고가 선명하네요

8시 50분 분수쇼가 마무리되고 EBS 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이 곧 시작됨이 안내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던 사람들은 발길을 돌려 한 명 두 명, 대형 스크린 앞으로 모여드네요.

텅 비었던 광장에 어느새 의자도 설치되며 야외극장이 되었습니다. 늦은 밤까지 포토부스는 계속됩니다. 첫날의 영화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 감독 어맨다 킴 감독의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였습니다. 2023년 제작된 110분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백남준은 서울 출생의 비디오 아티스트입니다. 1984년 뉴욕과 파리, 베를린, 서울을 연결하는 최초의 위성중계 작품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발표하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네요. 2006년 1월 74세의 나이로 타계하였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에 1003개의 모니터탑 다다익선이 설치되었고 백남준 아트센터가 있어 작품성을 기리게 됩니다

사람들이 대형 스크린 앞에 자리를 잡고는 영화를 감상합니다.

시원한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는 영화를 즐기기에 최적의 밤이었습니다. 영화는 음악사와 작곡을 공부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 백남준으로 시작됩니다, 1958년 존 케이지의 공연을 통해 자신의 예술 작품을 만들 용기를 얻게 되면서 과거를 거슬러 미래를 탐험한 백남준의 모든 시간을 기록합니다.

늦은 밤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를 찾았던 사람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는 영화를 즐깁니다. EBS 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은 찾아가는 상영을 통해 사람들이 다큐영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었습니다. 첫날에 이어 23일, 24일 두 번의 상영이 남았네요

23일 금요일에는 토드 비버 감독의 아메리칸 캣츠 좋은 놈 나쁜 놈 귀여운 놈입니다. 고양이 발톱 제거술을 주제로 비인간적인 수술을 장려하고 이익을 얻는 막강한 업계의 로비를 폭로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24일 토요일에는 아스예이르 헬게스타 감독의 노르웨이 영화 야생에서입니다. 농장 벌들의 삶, 고산지대의 야생 순록, 바다 언저리의 바다오리들까지 멸종 위기에 처한 아름다운 야생의 모습과 그러한 자연을 쇠퇴하게 만든 인간활동을 추적합니다.

' 시대에 다리를 놓다'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EBS 국제다큐영화제 호수공원 노래하는분수대에서 분수 공연과 함께 즐겨보세요. 아주 낭만적인 여름밤이 되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EBS국제다큐영화제홈페이지

https://www.eidf.co.kr

노래하는분수대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이민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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