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서포터즈]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는 칠곡군 구 왜관터널 & 애국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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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포터즈]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는

칠곡군 구 왜관터널 & 애국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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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요즘

바깥 활동이 점점 줄어드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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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에 감기라도 걸릴까

집 밖으로 나오기가 힘든 시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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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일수록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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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칠곡군에서

산책하기 좋은 구 왜관터널과

애국 동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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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낙동강교를 건너기 전

우측에 위치한 구 왜관터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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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일제 강점기 때

일제가 대륙 침략을 목적으로

경부선 개통과 함께 만들어진 터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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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경부선 복선화 사업으로

새로 개통되기 전까지 이용되었던 터널로

노선이 이전됨에 따라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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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철도 역사를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로

등록문화재 제28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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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의 규모는 폭이 4.84m, 높이 3.15m,

길이가 70~80m 정도이며 석조와

붉은 벽돌로 된 말굽형 터널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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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내부는 붉은 벽돌로 정교하게 쌓았으며

하단은 시각적 안정감을 위하여

화강석 견치석 쌓기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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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왜관터널 안에는 터널이 만들어지던

일제 강점기 때의 생활이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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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는 구 왜관 터널은

한국 역사의 중요한 흔적 중 하나로 남겨져

그 안에 숨겨진 역사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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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왜관 터널 위쪽에는

애국 동산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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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왜관 터널을 지나와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

애국 동산 쪽으로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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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동산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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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동산은 광복과 민주주의를 위하여

희생하고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을

모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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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동산에는 애국지사와 더불어

6.25 전쟁 때, 군인과 경찰관의 희생과

승리를 기리는 왜관지구 전승비와

순국경찰관 희생자 위령비, 순국 의사 기념비,

추모비가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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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크고 작은 기념비를 마주합니다.

6.25전쟁 관련 기념비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수많은 기념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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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동산은 저 멀리 낙동강과 왜관철교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톡톡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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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동산에서 낙동강 뒤의 산 아래로

오늘의 해가 지는 모습을 한참 동안

감상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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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동산을 내려오며 이름조차 몰랐던

이들의 희생 위에 우리가 서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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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꿈꾸었던 자유와 평화는

오늘의 우리 속에 얼마나 살아 숨 쉬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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