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척 해랑 영화제 첫날 개막식 관람기

삼척시가 개최한 제1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가 8월 30일(금)과 31일(토) 이틀간 삼척해변에서 열려 많은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타는 금요일과 즐거운 주말 밤을 즐겁게 했습니다.

제1회 삼척 해랑 영화제는 청년 영화인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영화제를 통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삼척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여 진행한 영화제입니다.

삼척시는 죽서루 국보 승격과 함께 문화도시 위상이 높아져 가는데 따른 삼척만의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되어 지난해 시범적으로 죽서 단편영화제를 개최하면서 영화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8월 30일(금) 오후 7시 개막식은 영화가 좋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이재성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막식이 끝나고 삼척에서 촬영한 유지태 이영애 주연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상영되었으며 영화가 끝난 후 관람객과 함께 허진호 감독과 주연배우 유지태와 대화 시간과 록밴드 크라잉넛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해랑 영화제 두 번째 날에는 이번 영화제에 출품한 256편의 작품들 중 엄선한 12편의 영화 메리, 폐차, 장미빛 인생, HRD, 내 생애 안젤리나, 블루시티 서울, 임종, 볼 일, 데뷔의 순간, 서울쥐와 시골쥐, 허리케인 캐스퍼, 어린 겨울이 상영되었습니다.

▼ 제1회 삼척 해랑 영화제가 8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삼척해변에서 열렸는데 30일 개막식에 참석하여 개막식과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를 관람했습니다.

▼ 8월 30일 저녁 7시에 시작된 개막식 사회는 영화가 좋다를 진행하는 인기 아나운서 이재성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박상수 삼척시장의 제1회 삼척 해랑 영화제 개회사는 삼척 해랑 영화제를 개최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기대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개막식이 끝나고 삼척에서 촬영한 유지태 이영애 주연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상영되어 영화제에 참석한 많은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영화 봄날은 간다가 끝난 후 영화감독 허진호와 유지태가 무대에 나와서 20여 년 전 봄날은 간다 촬영을 하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했습니다.

▼ 영화 속에 등장하는 20여 년 전 풍경은 현재 모습과 많이 다른 풍경을 느끼게 했는데 영화 속에는 삼척시 여러 곳과 동해시, 강릉시 모습도 등장했는데 남자 주인공인 유지태는 서울에 여자 주인공 이영애는 강릉에 거주하면서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