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람회에서 만난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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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오프라인 여행박람회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2024년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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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한 박람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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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여행객에게 많은 여행정보를 제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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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투어, 포토존 인증샷, 로컬여행 버킷리스트 추첨 등 재미난 이벤트도 진행되고

네온사인 무드등 만들기, 우리텐트 명패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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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는 지역 명소 대형 퍼즐 맞추기, 국내 관광지 틀린그림찾기, 한복 패션쇼 같은

재미난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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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여행이야기, 채코제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토크 콘서트 같은 강연도 진행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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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30곳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하여

각종 여행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선물도 나눠주어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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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도 부스를 마련하여 국내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을 맞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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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무형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까지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인만큼

안동시 여행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책자도 많고 제법 두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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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서 하나씩 챙겼는데 가방이 묵직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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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도산서원과

세계기록유산인 유교 책판, 그리고 무형문화유산은 하회별신굿탈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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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해 놓은 모니터의 안동시 영상을 통해

그 모습들도 살짝 맛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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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에서 가장 먼저 터를 잡았던

도산서당의 입체퍼즐도 전시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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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당은 퇴계 이황이 제자들을 기르며 말년을 지냈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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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사후 그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도산서원으로 바뀌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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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적 제170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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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광대들이 얼굴에 쓰던 탈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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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박물관에는 고려 시대 하회마을에서 만들어진 목조 하회탈이

11점 전해지고 있는데 국보 제121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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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부네, 양반, 이매, 초랭이, 중, 할미, 선비, 각시, 주지 등으로

우리나라 탈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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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도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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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양반가에서 가양주 형태로 전래되어 오던

증류식 소주이자 전통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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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탈 모양의 병에 담겨 있는 것도 많고

한 손에 쏘옥 잡힐 정도로 작은 사이즈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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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워서 안동 여행을 가면 기념품으로 사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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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 캐릭터인 엄마 까투리 아기들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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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만들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성장한 안동 대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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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특산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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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마카다 안동' 또는 '안동 노닐기'를 검색해서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르면 룰렛을 돌려 화살표에 해당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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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참마쌀국수, 유명한안동식혜, 안동월영약과,

하회탈목걸이 같은 특산물을 비롯해서 마스크팩,

추억의 과자, 휴대용 물티슈 등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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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회탈 냉장고 자석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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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다양한 여행정보도 얻고

체험도 하고 선물도 받으면서 올해의 여행 계획을 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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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로컬여행 버킷리스트에는 안동시가 올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