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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전

신활력 농부장터, 월간거창농부 6월호 하지 - 조연우 기자

6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청년사이에서 신활력 농부장터- 월간거창농부 6월 호가 열렸어요. 더운 여름이라 그런지 아늑하고 시원한 청년사이 공간이 아주 좋아요. 장터 시작 전인 12시 이전은 판매자들이 상품 진열로 분주해요.

농부와 소비자의 소통의 장

월간거창농부 6월 호, '하지'

월간거창농부 장터 3개의 매장에서 물품 구매 후 스탬프를 찍어 가면, 안내 데스크에서 별책부록을 받아 가실 수 있으셔요. 이번 별책 부록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종이 뽑기로 진행해요.

농부장터 월간거창농부 하지 편에는 고정 출정 팀에 실마당이라는 신규 출정 팀이 1팀 추가되었어요.

하지감자를 1박스 사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월간거창농부에 왔는데. . . 박스 감자 대신 감자 음식이랑 1kg 단위 감자가 있어요.

월간거창농부 신규 출전팀인 실마당이에요. 남상면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며 공예 수업을 하고 있으셔요.

꽃차마실에서 2년간 발효시킨 메리골드 · 쑥 식초 음료를 주셔 시원하게 마셨어요.

꽃차마실에서는 누룩, 효모, 종초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속에 있는 초산균을 자연 접종시켜 천연 자연발효식초를 만들어요. 항아리에서 2년을 기다려 이렇게 저에게 왔다 생각하니. . . 그 기다림의 시간에. . . 가슴이 뭉클해져요.

항아리에서 2년간 발효시킨 천연 자연발효식초는 원액을 마셔도 속이 전혀 따갑지 않아요.

자연발효식초 375ml 1병이 여기 월간거창농부 장터 할인가로 35,000원에 구매 가능하니, 식초 마니아들께서는 7월 월간거창농부 기대해 주시면 좋을 듯요.

꽃차마실 대표님~ 식초 이야기 감사했어요~^^

우리콩 100%로 만든 두부랑 순두부를 판매하는 베지나랑~! 오늘처럼 비 오는 날 우리콩 두부랑 김치에 막걸리 한잔하면 운치 있겠죠^^.

도자기를 구워 판매하는 팡트~! 가조면의 미녀딸기~!

미녀딸기에서는 6월 월간거창농부 하지 편을 딸기로 만든 간식거리들로 준비했어요.

거창한 국수의 오방색 국수~! 더운 여름, 귀한 손님 오시는 날 오방색 국수를 삶아 내면 간소하면서 특별한 밥상이 될 것 같아요.

언덕 마루에서 준비한 아이스 플랜트 음료~!

판매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이 미니 당근을 가지고 나왔어요. 월간거창농부의 대개의 판매자들이 제로 페이 가맹점이라 따로 현금을 준비하지 않아 미니 당근을 살 수 없었네요. . . 장터 가실 땐 현금도 가지고 가세요~^^

공공의 집 지구를 위한 사랑 실천~!

업사이클 공예 활동으로 플라스틱 모빌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어요. 장보고 간단한 간식으로 요기하고 여기 앉아 모빌 만들면 참 좋을 듯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이렇게 월간거창농부에서 생산자 농부들이 직접 소비자들을 만나요~!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맛난 자연 간식거리와 함께요~!

월간거창농부 6월 '하지'에는 장터 주제에 걸맞게 공동부엌 맛누리 팀에 하지감자로 감자 전, 감자 부추전, 찐 감자로 감자 파티~^^

이제 장터 오픈 준비도 끝나고 손님들이 하나 둘 입장~!

[로컬크리에이터] 농부장터·시골체험…“‘거창’한 꿈 펼치는 무대죠”

경남 거창엔 매달 특별한 장터가 마련된다. 거창 농부가 직접 기른 농산물이나 셰프가 만든 창작 요리, 지역 예술가의 공예품을 선보이는 이 장터의 이름은 ‘월간거창농부’다. 매주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서울의 유명 농부장터 ‘마르쉐앳(@)’을 본떴다. 월간거창농부에선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직거래를 하고 소통한다. ‘로컬의 것은 로컬이 소비한다’는 철학으로

v.daum.net

농민신문에 월간거창농부 기획자 인터뷰가 있어 링크 가져왔어요. 청년 농부들의 꿈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잘 성장해 가 지역 농촌에 많은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