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립미술관 학(鶴) 조각 어린이 기획 전시 「한 발짝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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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깊은 인연이 있는 동물!!! 학(鶴)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공간

김우진 작가의 [한 발짝 더 —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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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전시회 #한발짝더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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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에서는 지금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모두 다 하나같이 신선한 감동을 주는 전시회이지만, 그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전시공간, 아이들의 동심에 딱 맞춘 전시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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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작가의 작품 전시 [한 발짝 더 — 가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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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울산시립미술관 은 지하 3층 · 지상 2층 규모로, 울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전시공간입니다.

전시회 입장료 역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부담 없이 퀄리티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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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울산시립미술관에서 현재 상영 중인 미디어아트와 여러 가지 전시회가 있지만, 그중에서 한눈에 쏙 들어오는 전시회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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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 앞에는 전시 작품과 같은 기법으로 만들어진 엄청나게 큰 엄마 사슴과 아기사슴이 있어요.

엄마의 손을 잡고 전시회 구경나온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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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작가의 설명이 벽면에 쓰여있어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어떤 전시회든 그 주제의 요점이 무엇이고,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작가의 설명을 읽고 난 후 감상한다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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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로 들어서는데 너무 예쁜 학들이 전시되어 깜짝 놀랐어요.

엄청나게 크기가 큰 학의 모습에 놀랐고, 화려한 색상과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노닐며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한 모습에 또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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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물을 먹으려 나온 학의 모습 같죠?

여유 있게 우아한 자태로 물을 먹는 모습이 참으로 예쁘네요.

약간 펴다 만 듯한 날개 모습, 약간 구부린 듯한 다리의 모습들이 실제로 물을 먹는 학의 모습을 아주 디테일하게 잘 나타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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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같이 여유가 있어 보이는 학이죠?

예부터 우리들이 상상해 온 학의 모습들이 그대로 잘 나타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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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첫 시도인 학 조각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작품 제작 과정에 작가의 학에 대한 애정과 호기심, 작품에 마주할 관람객들이 일상 속 다채로운 기쁨을 느끼길 바라는 작가의 다정한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라는 설명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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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감상하는 내내 마음이 정말 편안하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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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점의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모두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요.

스테인리스 조각이라는 설명을 보았는데, 어떻게 스테인리스에서 이런 색감과 연출이 나올 수 있을까? 신기할 따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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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을 먹으려는 듯 입을 가까이 대고 있는 모습도 재미있어요.

아이들은 이런 작품에서 과연 어떤 상상을 할 수 있을까? 그 무궁무진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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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곳이 어린이 기획 전시인데, 찾는 관람객들을 보면 오히려 어른들이 더 많지 않나 싶을 정도로 어른들에게도 인기 있는 전시였어요.

전시 기간이 3/9일까지이니, 방학 중인 아이들 손잡고 서둘러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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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전시실에서는 <팬덤 가든>- '새로운 관점으로 본 지구의 기후와 환경'이란 주제로 실감형 비디오를 상영 중이었어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전시 작품들을 돌아볼 수 있는 울산시립미술관을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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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획과 전시로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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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료실도 운영 중에 있더라고요.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도서자료실에서 한 구절이라도 내 맘속에 담아 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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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건물 옆 공터에 널찍하게 자리 잡은 무료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이용하세요.

사실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특별한 날엔 이 넓은 주차장도 자리 찾기가 다소 어렵긴 하지만, 평일은 언제나 주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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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 지금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서둘러 가족들과 함께 멋진 학 전시회 <한 발짝 —가까이>를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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