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야? 도서관이야? 쾌적하게 새 단장한 금천구립가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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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리모델링을 거쳐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난

금천구립가산도서관!

함께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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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재개관한 금천구립가산도서관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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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이제 단순히 책을 빌려 읽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윤택하게 하는 공간이다. 이에 낡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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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오래되고 답답했던 공간에서 벗어나 밝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멋진 공간으로 거듭났다. 오랜 기간 리모델링을 거쳐 6월 25일 모습을 드러낸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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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을 마친 금천구립가산도서관 1층 라운지(좌) / 다양한 잡지를 비치한 정기간행물 코너(우)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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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도착하니 깔끔한 라운지 공간이 방문자를 반긴다. 편안히 앉을 수 있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의 의자가 있어 공간에 재미를 더한다. 벽 한쪽을 이용해 빔 프로젝트로 영상이 송출되고 있으며 각종 매거진을 볼 수 있다. 화려한 느낌보다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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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큐레이션'을 통해 추천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좌) / 앙증맞은 예쁜 캐릭터가 안내하고 있어 책과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우)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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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1층 공간은 사람들이 발길이 가장 많은 곳이다. 시민의 독서 영역을 넓히고 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사서의 큐레이션'에는 다양한 책이 소개돼 있다. 전문가가 통찰력을 갖고 소개하는 책인 만큼 다시 한번 눈길이 간다. 책의 가짓수도 정말 많다 보니 가치 있는 콘텐츠를 골라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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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한 어린이 자료실(좌) /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자료실(우) ©김재형

곳곳에 예쁜 캐릭터 인형도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다.(좌) / 아이들이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상과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다.(우)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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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 어린이자료실이 있다. 곳곳에 예쁜 캐릭터 인형도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활동하는 공간이니만큼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다. 책상과 의자들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디자인을 하고 있다. 키가 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책장도 이용하기 편해 보인다. 이외에도 부모 휴식 공간과 수유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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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북스테이에 가면 커뮤니티존이 있다. ©김재형

책을 찾기 쉽도록 큼지막하게 숫자가 적혀 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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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층 종합자료실은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비치해 열린 독서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이 사용하기 좋은 공간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2개 층으로 확장하여 장서와 열람 좌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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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와 스캐너 등을 이용할 수 있는 PC 공간(좌) / 디지털 자료들을 프린터해서 볼 수 있다.(우) ©김재형

도서반납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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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선 멋진 대형 책상이 가장 먼저 보인다. 여러 사람이 앉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존이다. 책을 찾기 쉽도록 큼지막하게 숫자가 적혀 있는 부분도 사용자 친화적이다. 가정에 프린터기 또는 스캐너가 없는 주민들을 위해 프린터와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웹 검색도 할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반납 시스템을 갖춰 전용 키패드, 음성안내, 점자디스플레이 기능 등을 구비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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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테이블이 곳곳에 비치돼 있다. ©김재형

개인이 가져간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공간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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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북 스테이에 가면 개인 공부에 열중할 수 있다. 캐비닛이 있어 가져간 짐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다양한 공부 책상이 마련돼 있는데, 혼자 또는 삼삼오오 모여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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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처럼 멋진 테이블에서 책을 볼 수 있다. 또한 개인 작업을 하기 위해 노트북 전용 공간도 있다. 창가 쪽으로 테이블에 배치돼 혼자서 작업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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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닛이 있어 가져간 짐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김재형

북스테이는 기존 폐쇄형 열람실을 개방형 공간으로 바꿔 독서와 휴식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좌) / 북스테이에 가면 다양한 책상이 있다.(우) ©김재형

전자레인지도 비치되어 있는 휴게 공간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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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테이를 지나 6층 소모임실과 휴게 공간까지 둘러봤다. 휴게 공간은 개인 테이블이 있는데 전자레인지도 비치되어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도서관 내에 별도의 구내 식당과 매점은 없지만, 개인이 챙겨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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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라스 공간은 넓지 않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좌) / '캠북닉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우) ©김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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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라스는 넓지 않지만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다. 캠핑 의자를 비치해 운치를 더했으며 실제로 이용자들을 위한 '캠북닉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말 그대로 '캠핑, 북, 피크닉'의 감성 모두 느껴볼 수 있을 듯하다. 새 단장을 마친 금천구립가산도서관. 커피숍이나 스터디카페를 찾을 필요 없이 책 읽기, 공부하기, 휴식하기, 전부 다 가능한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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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02-865-6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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