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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SNS서포터즈 이병헌

몸과 마음이 출렁거리는 천장호 출렁다리

​이제 봄이 깊어가면서 여름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세상은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고 나무에도 땅에도 많은 꽃이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렇게 멋진 날 돌아보기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몸과 마음이 출렁거리는 천장호 출렁다리입니다.

​많은 사람이 청양을 ‘충남의 알프스’라고 말하는데, 아름다운 칠갑산이 있어 사계절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와 칠갑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면서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곳 천장호출렁다리를 지나 청양의 아름다운 풍경도 만나고 등산도 하면서 청정지역 청양을 즐기고 또 온몸에 담아 갈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도 있지만 천장호 출렁다리가 만들어진 즐거움도 큽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로 가면 멋진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사랑을 고백하기 위하여 꽃을 감춘 남자와 마주 보는 여자의 모습을 보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또한 고추 위에서 목동이 피리를 부는 모습은 청양의 특산품 고추와 여유로운 목동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좀 더 가노라면 고향의 봄 노래비와 칠갑산 콩밭 매는 아낙네 상이 있다. 한때 전국의 노래방을 주름잡았던 ‘칠갑산’노래를 생각하면 금방 그 모습이 떠오릅니다. 잠시 가면 황룡정이 있어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부터 천천히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걸어서 5분 정도 내려가면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천장호 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에코워크 네트타워가 있어 그물로 된 공간에 설치된 설치물 위를 걸으면서 액티비티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하면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곳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방송된 이후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고 출렁거리는 다리 위를 걸으면서 마음도 출렁거리면서 즐거움을 얻게 됩니다. 이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이고 폭 은 1.5m로 너무 길지도 또 너무 짧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의 출렁거림으로 스릴만점입니다.

청양은 고추와 구기자의 고장으로 출렁다리에 세계에서 가장 큰 고추와 구기자를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질 수 있고 맑은 물 위로 출렁거리는 다리를 걸으면서 주변의 풍경도 만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더 많은 스릴을 느끼는 방법은 다리 아래의 호수를 바라보면 더 해집니다. 이곳 출렁다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이 놀라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16m에 달하는 고추모형 주탑의 거대함에 놀라고, 처음에는 출렁거림이 덜 하다 중간쯤 가면 둥실 솟아나는 듯한 출렁거림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다 건너가서 출렁다리를 바라보면 다가오는 그 아름다움에 다시 놀라게 됩니다. 출렁거림을 즐기려고 일부러 흔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본인은 즐겁지만 다른 사람들을 오싹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연인들이 이곳을 걸으면 더 사랑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출렁거림에 놀라는 모습을 하면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함께 건너가게 되니 사랑의 온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다 건너가면 포토존이 있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름다운 추억 하나가 더 추가됩니다.

​칠갑산 아래에 있는 천장호는 용과 호랑이에 관한 전설을 품고 있습니다. 이천년의 세월을 기다려 승천하려던 황룡이 자신 몸을 바쳐 다리를 만들어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이를 본 호랑이가 영물이 되어 칠갑산을 수호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이곳을 건너 칠갑산을 오르면 황룡과 호랑이의 기운을 받고 잉태해 건강한 아이를 낳는다고 합니다. 물론 하나의 설화이지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가면 포토존이 있어 호랑이나 용 모양의 그림과 어우러져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오른쪽 언덕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칠갑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을 할 수 있는데 4.1km로 1시간 30분이면 오를 수 있고 내려올 때는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출렁다리 왼쪽으로 가면서 둘레길이 조성되어있어 천장호를 따라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렁다리에서 둘레길을 따라서 좀 가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소원바위로 가는 길입니다.

​호랑이와 용 벽화 포토존을 지나 호수 옆에 난 둘레길을 따라서 걷노라면 기분이 즐거워집니다. 데크 위에는 휘어진 나무들이 있어 머리를 조심해야 할 곳이 몇 그곳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 아래에 길이 있으니 그늘이 들어서 걷기에 좋습니다.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 천장호출렁다리를 멀리서 완전하게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걸어가노라면 머리 위에 쓰인 재치 있는 문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저 보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5분 정도 가면 용 조형물이 있고 그곳은 전망대입니다. 잠시 올라가서 주변을 내려다보아도 좋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카페 쪽으로 가는 데크길이 있는데 그 길은 카페 입구로 연결이 됩니다.

​이날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아래층에 있는 갤러리에서 그림을 감상하였습니다. 이곳에는 노재준 작가의 입술을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갤러리에서 그림 감상하여도 좋습니다. 여름에도 이곳 천장호출렁다리가 참 좋습니다.

천장호출렁다리

주소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103번지

카페 하이디

주소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154-8

전화 : 041-944-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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