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사는

호거산 자락에 위치한

청도를 대표하는 사찰로

신라 560년에 창건되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운문사 입구에는 소나무가 가득한

솔바람길을 만날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청도 운문사에 오시면

꼭 솔바람길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고 갑니다.

현재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에는

빨간색 꽃무릇이 피어서

아름다운 청도의 가을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요.

소나무숲 아래에 빨간 꽃무릇은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운문사 솔바람길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소나무 숲의 웅장한 광경을 감상하거나

꽃무릇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가을에 볼 수 있는 꽃무릇은

수선화과로 붉은색을 띄며

꽃줄기의 높이는 약 30~50cm입니다.

보통 9월에서 10월 사이에 볼 수 있으며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참사랑’이라고 합니다.

운문사 솔바람길에서 만난 꽃무릇은

넓은 공간에 듬성듬성 피어 있어서

복잡하지 않고

꽃 한송이씩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꽃무릇은 세련된 느낌도 있지만

몽화적인 느낌도 있으며

줄기는 가늘어 보이지만

꽃은 강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꽃무릇이 좀 더 촘촘하게 핀 군락지에는

이 곳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올해 무더웠던 여름이 얼른 지나가고

2024년의 가을이 어서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거 같았습니다^^;

보면 볼수록 영롱한 모습의 꽃무릇은

9월에 꽃이 먼저 피고

꽃이 지고 나면 10월에 잎이 나서

다음해 봄까지 간다고 해요.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중이지만

울창한 솔숲길을 걸으며 산책을 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도 운문사 솔바람길의 꽃무릇은

조금 듬성듬성한 모습이였다면

솔바람길 끝 부분 건너편에

정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 주위로 핀 꽃무릇은

정말 빽빽하게 피어 있어서

이 곳에서도 많은 분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어요.

확실히 좁은 공간에

꽃무릇이 가득 피어 있으니

오묘한 느낌의 꽃무릇과

인증샷 남기기에 더욱 좋았습니다.

꽃무릇 군락지 바로 옆에

정자가 함께 있어

다양한 구도로 사진 찍기 정말 좋았는데

관광객들도 빨간 꽃무릇의 모습에 감탄을 하며

핸드폰으로 추억을 담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청도 운문사 솔바람 길에서

만날 수 있었던 빨간 꽃무릇.

웅장하고 울창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잠시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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