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가기좋은 청주실내여행지, 콘텐츠 에디터가 소개합니다!

첫눈이 내리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어요. 추운 날씨에 손도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고 옷깃도 자꾸 여미게 되는데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청주실내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청주시가 문화의 도시로 선정된 만큼 청주에는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요. 그중 대표적인 곳은 청주고인쇄박물관으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직지」에 대해 알아가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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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는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인류문화 발달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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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서 직지 금속활자 복원판, 직지의 현재 상태를 복제해 놓은 모습 등 직지와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으며 고려와 조선의 인쇄문화, 동ㆍ서양의 인쇄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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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존에서는 고려에서 세계로 뻗어나간 직지를 주제로 한 화려한 영상이 재생되며 디지털 실감영상관에서는 인터랙션을 활용한 콘텐츠를 통해 직지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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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자리한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임인호 장인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이 진행되며 옛 책 만들기 체험, 북아트, 죽간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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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옛 연초제조창을 미술관으로 변화시킨 공간으로 그 시대의 추억과 함께 현대의 미술작품들을 소장, 보존, 전시하고 있는 곳이에요.

국립 현대미술관 청주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개방수장고가 있다는 점이에요. 작품들을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를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개방해 두었고 편히 앉아 쉬며 보관중인 작품을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도 운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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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와 특별전시도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미술작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보존처리가 이루어지는 보존과학실이 있는데 미술작품의 보존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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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미술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미술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어요.

시즌별로 다양한 전시가 이어지며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또한 청주시립미술관은 오창전시관과 대청호미술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청주시 곳곳에서 미술전시를 관람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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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출신 드라마작가인 김수현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김수현 작가는 한국 방송 드라마를 이끌어간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데 그의 작품세계가 이곳에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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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 연보부터 드라마 주제들, 작가의 사진, 드라마 명장면, 기사스크랩, 집필 공간 및 소장품, 작가 저서 전시, 드라마 제작과정, 드라마 속 한 장면(세트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고 청주시 드라마 촬영장을 소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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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은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보는 날로 수요드라마극장이 열리는데 추억의 드라마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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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는 드라마길이 이어지며 위쪽에 수암골벽화마을, 청주시가 내려다보이는 수암골전망대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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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싱그러운 식물을 볼 수 있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인근 유기농복합단지 열대식물원, 겨울이면 식물이 생기를 잃지만 이곳에 있는 식물들은 사계절 내내 싱그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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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가득한 온실을 거닐고 있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며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따듯해져요.

시기별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며 열대지방에서 사는 과일나무에서는 열매가 열린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청주 실내여행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꿀잼도시 청주에서 문화생활도 즐기고 힐링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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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_황은미 콘텐츠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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