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조은희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스포츠 대회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우주에서 우주로, 화합의 불꽃(From universe to universe, a flame of harmony)’이라는 대주제로 2024년 10월 11일(금)~17일(목) 7일간 김해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경남 75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10월 13일(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라톤과 육상경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마라톤과 육상경기가 열린 김해종합운동장은 김해시 가야로 243에 있는데요. 입구에는 가야 시대의 대표 문양이며 ‘화합’과 ‘다복’ 복을 부르는 의미를 담고 있는 쌍어 문양이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더군요.

전국 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330만 경남도민의 뜻을 담은 화합의 빛 성화가 타오르는 운동장에 들어섰습니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먼저 남, 여 마라톤(42.195km) 결승입니다.

김해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김해 관내 도로를 거쳐 다시 김해종합운동장으로 들어왔는데요.

전남 대표 남자 마라톤 선수와 충북 대표 여자 마라톤 선수가 결승선 라인에 1위로 들어오자 큰 박수 소리가 운동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육상경기는 남자, 여자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100m, 400m, 5,000m, 110m 허들 등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수년간 흘린 땀방울과 고통을 이겨내고 치열한 경쟁의 출발선상에서 선 선수들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출발신호가 울리자, 선수들은 힘차게 달려갔습니다.

결승선으로 달려오는 선수들의 모습입니다.

최선을 다해 달려오는 모습들은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400m 출발선상에 선 한 선수의 모습인데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속의 선수와 닮은 멋진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다음은 5,000m를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인데요.

긴 장거리를 달리다가 마지막 한 바퀴가 남았음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더 힘껏 달리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응원석에서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110m 거리를 허들을 가볍게 넘으며 달리는 박진감 넘치는 선수들의 모습에도 격려의 박수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금, 은,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지쳐 쓰러진 선수에게는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기도 했던 마라톤과 육상경기 현장.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의 열정과 화합을 만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진정한 스포츠 정신도 보고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직 진행 중인 경남 곳곳의 경기장을 많이 방문하셔서(무료입장) 뜨거운 응원도 보내주시고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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