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가장 오래된 근대 시멘트 다리,

국내 여행지 가볼만한 곳

"새창이다리"

1933년 준공된

도내 가장 오래된

근대 시멘트 다리로 알려진

“새창이다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군산은 다양한 문화재가

도심 속에 자리하면서

꾸준한 유지관리를 받고 있으며,

과거의 것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새창이다리도 존재해요.

‘새창이다리’는

김제시 청하면 동지산리~ 군산시 대야면 복교리를 잇는 폭 3.5m 길이 800m의

근대문화유산이에요.

만경 2 경 중 하나인

새창이다리

현재의 교량의 원형이자

아픈 역사적 흔적

새창이다리는 오늘날 교량의 원형이자

할아버지 격이며,

일제강점기에 만경평야 등에서

수확한 쌀들을 수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부분에서 가슴아픈 역사의 흔적이기도 해요.

전망대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면

오랜 세월의 흔적만큼 중간중간

부식된 장면들도 마주하게 돼요.

조선시대에 신창진이 있었던

이곳은 ‘만경 8경’ 중 하나인 신창지정,

다시 말해 새창이 나루를 오가던 사람과

이곳에 남겨진 역사 문화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인정받았어요.

새창이 다리는 옛 만경대교가 본이름이지만

청하 인도교란 이름과 함께

문학 속과 지역민들 사이에선

보통 ‘새챙이다리’라고 불리고 있어요.

군산 새창이다리는

문학작품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세를 지니고 있어요.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윤흥길의 단편 소설 ‘기억 속 들꽃’은

이 다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특히 한국전쟁 때 폭격당하는

장면까지 담고 있어서

살아있는 역사적 장소에요.

새창이다리를 걸으면서

녹슨 철근과 시멘트 등이

부서지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어요.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켜주는 이곳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만큼

낭만적인 공간으로 남아있어요.

몇몇 장소에서는 실제로

이 다리 일부 구간이 폭격당했던 흔적도 있었어요.

전쟁 후 곧바로 보완돼 안전하게

새창이다리를 오고 갈 수 있게 되었지만,

과거 긴박했던 순간을 공감할 수 있었어요.

이곳을 흐르는 만경강은 예로부터

망둑어, 실뱀장어, 숭어 등

민물고기가 어획이 잘 되었던 곳이었다고 해요.

다리 아래에서는

실뱀장어 잡이를 통해

이곳 주민들이 큰 소득을 올리기도 했었어요.

간혹 다리 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으나

새만금공사로 인해 해수유통이 막히면서

현재는 옛날이야기가 되었어요.

사극드라마에 나올듯한

풍경을 갖추고 있는 새창이다리는

한복입고 촬영하기에도 좋은 관광지에요.

군산의 자랑 새창이다리에서

가족들과 여유로운 군산관광

군산의 자랑 새창이다리 전망대에 올라,

저녁시간에 즐길 수 있는

풍광과 낙조를 바라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해봤어요.

군산 관광지 중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장소이기 때문에

여유 있는 군산 관광을 즐길 수 있어요.

군산 가족여행 관광지

검색하고 있다면,

새창이다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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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지 가볼만한 곳

"새창이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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