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독립서점 오케이슬로울리에서 만나는 전시

'그림, 바늘, 실'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한 독립서점에서 진행되는 귀엽고 작은 전시회를 아시나요? 바로 일러스트 작가인 이야금 작가님의 '그림, 바늘, 실'이라는 전시회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들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는 어떤지 기대되었습니다.

​독립서점 안에서 진행이 되는 전시이니만큼 조용한 관람 에티켓을 갖추고 드디어 입장하게 된 이곳은 대전 유성의 독립서점 '오케이슬로울리'인데요. 이곳 한쪽에 그림, 바늘, 실 전시가 되어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누구나 편안하게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서점 안 한쪽 벽면에 이야금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다양한 굿즈 제품들도 판매를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시를 보기 전까지도 이 전시회의 주제가 조금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금 작가님의 관련 굿즈 용품들을 하나하나 설명 듣고 들여다보니 이해가 충분히 되는 전시 이름이었습니다.

​오케이슬로울리 독립서점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벽면 한쪽에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들이 그려진 액자들과 그림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야금 작가님의 작고 귀여운 그림체들은 올망졸망 귀여움과 사랑 가득한 모습들로 가득했는데요. 작가님 특유의 사랑스러운 그림체들이 전시를 구경하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겨주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손수 엮은 책에 일상의 기록을 담고 있다고 작가님께서 어필하셨는데요. 일상에 잔잔한 기록을 하나하나 좋아하는 책의 형태로 담고 기록하는 마음을 가득히 담아 손수 만드신 굿즈들까지 가득하였습니다.

​엽서들은 물론 이 작은 책 하나하나에는 작가님의 일상을 기록한 그림체들이 가득히 들어가 있는데요.

저마다 각기 다른 미니멀한 사이즈들의 책과 그 안에 각기 다른 그림들이 담겨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미니멀한 책들을 작가님이 직접 손수 제작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작가님이 직접 책을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초판물들과 사용되었던 도구들도 마주할 수 있어서 이번 전시에 대한 이름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것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보았다면 잘 모르고 지나갔을 법한 물건들이었는데 이곳 오케이슬로울리 사장님께서 전시에 대한 부분을 설명도 도와주셔서 설명을 듣고 책을 한 장씩 넘겨보니 충분히 더 이해가 높았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어서 더욱 기대를 했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눈이 많이 내려 채광 좋은 환경에서 전시를 마주할 수 없어서 아쉽기도 했는데요.

공간이 잔잔하고 조용해서 전시 구경을 하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이번 이야금 작가님의 그림, 바늘, 실 전시는 이번 달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그림, 바늘, 실

전시 일정 : 1월 21일~2월 28일까지

장소 : 독립서점 오케이슬로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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