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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전
대전 유성구 전시, 독립서점 오케이슬로울리에서 만나는 전시 '그림, 바늘, 실'
대전 유성구 전시,
독립서점 오케이슬로울리에서 만나는 전시
'그림, 바늘, 실'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한 독립서점에서 진행되는 귀엽고 작은 전시회를 아시나요? 바로 일러스트 작가인 이야금 작가님의 '그림, 바늘, 실'이라는 전시회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들을 마주할 수 있는 전시는 어떤지 기대되었습니다.
독립서점 안에서 진행이 되는 전시이니만큼 조용한 관람 에티켓을 갖추고 드디어 입장하게 된 이곳은 대전 유성의 독립서점 '오케이슬로울리'인데요. 이곳 한쪽에 그림, 바늘, 실 전시가 되어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누구나 편안하게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셨는데요. 서점 안 한쪽 벽면에 이야금 작가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다양한 굿즈 제품들도 판매를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시를 보기 전까지도 이 전시회의 주제가 조금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야금 작가님의 관련 굿즈 용품들을 하나하나 설명 듣고 들여다보니 이해가 충분히 되는 전시 이름이었습니다.
오케이슬로울리 독립서점 입구에서 바로 보이는 벽면 한쪽에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들이 그려진 액자들과 그림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야금 작가님의 작고 귀여운 그림체들은 올망졸망 귀여움과 사랑 가득한 모습들로 가득했는데요. 작가님 특유의 사랑스러운 그림체들이 전시를 구경하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겨주는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손수 엮은 책에 일상의 기록을 담고 있다고 작가님께서 어필하셨는데요. 일상에 잔잔한 기록을 하나하나 좋아하는 책의 형태로 담고 기록하는 마음을 가득히 담아 손수 만드신 굿즈들까지 가득하였습니다.
엽서들은 물론 이 작은 책 하나하나에는 작가님의 일상을 기록한 그림체들이 가득히 들어가 있는데요.
저마다 각기 다른 미니멀한 사이즈들의 책과 그 안에 각기 다른 그림들이 담겨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미니멀한 책들을 작가님이 직접 손수 제작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작가님이 직접 책을 만들기 위해 진행했던 초판물들과 사용되었던 도구들도 마주할 수 있어서 이번 전시에 대한 이름도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것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보았다면 잘 모르고 지나갔을 법한 물건들이었는데 이곳 오케이슬로울리 사장님께서 전시에 대한 부분을 설명도 도와주셔서 설명을 듣고 책을 한 장씩 넘겨보니 충분히 더 이해가 높았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어서 더욱 기대를 했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눈이 많이 내려 채광 좋은 환경에서 전시를 마주할 수 없어서 아쉽기도 했는데요.
공간이 잔잔하고 조용해서 전시 구경을 하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이번 이야금 작가님의 그림, 바늘, 실 전시는 이번 달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그림, 바늘, 실
전시 일정 : 1월 21일~2월 28일까지
장소 : 독립서점 오케이슬로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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