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가볼 만한 곳 간송미술관 상설전시
대구 수성구 가볼 만한 곳
간송미술관 상설전시
대구 수성구 가볼 만한 곳 간송미술관은
지난해 12월, 개관전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
성료 후 미술관 재정비를 위한 임시 휴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5년 1월 16일 전시실 개편을 마치고
상설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
대구 수성구 가볼 만한 곳 간송미술관
상설 전기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진행되며, 1인 최대 6매까지 예약 가능합니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고 발권 규모가
소량인 전을 감안하여
가급적 사전 온라인 예매를 권장해요~
상설전시 관람료는 성인 기준 6천 원입니다
대구 시민(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하실 때 신분증 지참은 필수입니다
주소: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70
운영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3-793-2022
주차장 있음
대구 수성구 가볼 만한 곳 간송미술관은
보이는 수리복원실/간송의 방/
전시실 1~3/전시실 4,5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티켓팅을 하면 설명을 잘 해 주신답니다
간송미술관이 개관하고 난 후
계속해서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
하나하나 작품들을 찬찬히 보시기에
많은 시간이 수요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방문하실 때
시간 분배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전시실에는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몇 분이 있으며, 혼잡 등 설명을 해 주시기에
개인의 선택에 따라서 관람하시면 됩니다
대구 간송미술관의 첫 번째 상설전시에서는
간송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으로 수집한
회화와 도자기, 서예 작품들을 순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화(산수화)
산수화는 자연의 경치를 묘사한 그림이지만
그것을 그리고 즐겼던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의
경치도 담겨 있습니다
이징의 금니산수화에는 조선 중기 왕실과
귀족들의 이상향이 스며 있습니다
조선 후기에 그려진 정선, 김홍도, 이인문의
진경산수화에는 우리 산천에 대한 애정과
자긍이 묻어나고 심사정의 산수화에서는
문인들이 좋아했던 정취와 미감을 엿볼 수 있어요
장슴업과 안중식의 산수화는
정교하고 화려하지만
문화 말기의 혼란과 고민이 애잔하게 전해집니다
위의 사진들은 단지 일부일 뿐입니다
회화(풍속인물화)
조선 후기 풍속화는 생생한 삶의 현장을
우리의 정서와 미감으로 그려내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사대부 화가 윤두서와 조영석은
노동과 일상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새로운 인식으로
조선 후기 풍속화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뒤를 이어 김후신,김홍도,신한평 등
화원화가들이 조형적 완성도를 높이고
풍자와 해학을 곁들여 풍속화를
화단의 주류로 끌어올렸습니다
신윤복은 난만하고 세련된 도시 풍정을 그려
풍속화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풍속화는 그 어떤 그림보다도 시대상과 생활상을
진솔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서예
서예는 문인들의 필수 교양이자
지성과 심성의 척도로 여겨졌습니다
조선시대 문인들도 글씨를 잘 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많은 명필들이 배출되었습니다
그중에서 국왕을 비롯하여
왕자, 공주 등 왕실 출신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왕실은 문예 선도자이자 최고의 향유층으로
서예 조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 원나라 조맹부의 글씨를 근간으로 하는
안평대군의 유려한 송설체,
선조와 그 딸인 정명공주가 좋아했던
강건하고 활달한 한호의 석봉체는
각각 조선 전기와 중기를 대표하는 서체입니다
영조와 정조는 조선화된 송설체인
촉체를 즐겨 썼고,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졸박하면서도 참신한 김정희의 추사를
따랐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조선 후기와 말기를 풍미했던 서체입니다
왕실의 글씨를 통해 조선 서예사의 큰 줄기를
가늠하고 시대 미감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도자
고려와 조선을 대표하는 두 도자가
오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한자리에 마주했습니다
두 도자가 이 땅에 남아 이렇게 만나기까지는
간송 선생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1938년 간송 선생이
직접 주문하여 제작한
목제 진열장에 두 점의 국보 도자를 두어
그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고려의 하늘과 조선의 땅을 품은 듯한
두 명품 도자 앞으로는 청자와 백자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100년 전 간송 전형필 선생이
일본인 수집가와 경합 끝에
기와집 10채 값을 주고
인수한 조선백자에는 구름 사이를 오르락내리락
정교하게 새겨진 학들로 가득합니다
완벽한 곡선으로 최고의 고려청자 중
하나로 평가받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이 있습니다
훈민정음해례본: 소리로 지은집
(2024.9.3.~2025.5.25.)
오늘날 한글로 불리는 훈민정음의 재정 목적과
원리를 설명하고 사용 예시를 기록한
훈민정음 해례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우리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명품전시 김홍도. 백매
단원 김홍도의 <백매>를 단독으로 전시하여
독대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도 있습니다
<백매>는 문인의 아취와 시인의 감성을
두루 갖추고 있었던 단원의 지향과 격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명품입니다
하얀 꽃망울을 달고 신새벽에 홀로 선
매화의 고고하고 청아한 자채는
그 자체로 충분히 이 공간을 맑고
향기롭게 합니다
대구 수성구 가볼만한곳 간송미술관에서
우리 문화와 한국 고미술을
대표하는 명작을 만나며
우리 미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느끼고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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