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명소,

주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이른 봄에 방문한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촬영일자: 3월 24일

유성구 방동에 위치한 방동저수지는 도심 속 각박했던 마음에 한줄기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입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잔잔한 물결과 푸른 전경을 바라보면 막혔던 마음도 조금이나마 가벼워집니다. 이른 봄, 방동저수지에 방문하여 주변 경관과 윤슬거리를 미리 살펴보았는데요. 같이 보시죠!

​2024년 3월 24일에 방문한 방동저수지의 나무들은 이제 막 새싹이 돋아나고 있었습니다. 얇은 나뭇가지들에서 새싹들과 낙엽이 공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방동저수지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어느덧 제 모습을 갖춘 수변데크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 유성구 방동 윤슬거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생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된다고 해요.

2023년 2월에 시작된 공사는 대전 유성구 방동 199-1번지 주변의 도로포장, 보행공간 확충, 조경 및 가로등 설치 작업 등이 진행 중이고 일부 구간은 공사 중으로 도로가 원활하지 않았어요.

수변데크는 꽃봉오리 같은 방동 지형의 모양에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수변데크 안으로 진입할 수 없으며, 밖에서나마 대략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윤슬거리 완공 후에는 음악분수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대전 유성구 방동 윤슬거리는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대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해요.

순우리말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을 가진다는 거 많이들 알고 계실 거예요. 단어를 소리 내어 말하면 입안에 울리는 진동이 참 좋아요.

'윤'은 '빛나다', '슬'은 '물결'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조용한 방동저수지에 윤슬이 일렁이는 모습을 보니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잔잔하게 반짝이는 잔물결을 바라보면 마음도 고요해져요.

세월이 느껴지는 버스정류장 주변으로 보도블록도 새롭게 교체가 되었어요. 아직은 공사가 진행 중이라 걸어 다닐 공간이 적었는데요. 완공 후에는 수변데크길을 걸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유성 방동저수지의 윤슬거리가 완공이 되면 야경도 참 아름다울 것 같아요. 달빛 아래 반짝이는 윤슬을 바라보며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기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시간이 참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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