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논산시 소셜미디어서포터즈 송종연입니다. 오늘 예향 논산의 소식은 어떤 소식일까요?

지금은 옛날 거리가 된 논산시 화지중앙시장 앞 화지마을,

이곳에는 오래전에는 지역의 소들을 팔고 사는 우시장이 있었던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8월에 전하는 소식은 소전마을 이야기입니다.

화지소전마을은 소를 팔고 사는 우시장의 활발함이 가득한 추억이 있는 마을입니다.

논산 막국수 맛집에 손님이 많아서 일단 근처에 있는 소전마을을 돌아봅니다.

논산시 구 도심이었지만 깔끔하게 정비된 화지동 소전마을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소머리 조형물에 '워낭소리' 글이 올려있고 경로효친 마을로 논산시장 인증을 받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나무의자가 설치된 쉼터에는 소전마을 소식을 사진으로 전하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네요.

벽화 사진을 살펴보며 소전마을 지난 추억을 살펴볼까요?

한 장면을 잡아보니 논산시 도시재생 대학 제3기 교육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붙어 있네요.

정확히 소전마을은 화지 3통입니다.

추억과 삶이 공존하는 마을 논산 화지마을 소전길을 걸으며 옛 추억의 이야기를 담아봅니다. ​

한국 문화도시연구소가 제작하여 부착한 소전마을 로드맵입니다.

1번 외양간부터 17번 아트휀스까지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예향 논산의 구도심인 화지동은 관촉사가 있는 반야산 준령이 내려와

화지에서 꽃이 핀 길지라 하여 화지동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잘 정비된 화지마을 소전길 골목의 담장 위로 여름꽃 능소화가 활짝 핀 미소가 구도심 화지 마을을 찾은 방문객을 반깁니다.

논산시 해월로 123번 길을 따라 조성된 '화지마을 소전길'은 30여년 전 소를 매매하던 우시장이 전국에서 손꼽힐 만큼 크게 있었던 곳으로, 영화 '타짜'를 촬영하기도 했답니다. 골목길 담장에 우시장 추억을 알리는 타일 벽화가 붙어 있습니다.

구도심의 옛날 집이지만 화지마을의 사랑 가득한 집들로 문패들도 잘 정비되어 붙어 있습니다.

추억과 삶이 공존하는 마을 소전마을 골목길 여기저기에는 아담한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쉼터에 붙어 있는 센스 있는 액자입니다. 우시장 추억이 담겨 있어요!

'터벅터벅 걸어가보 소' 소발자국 그림에...

사람이 걷듯 소도 걷는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

담장에 붙은 소가족 나뭇조각 그림입니다.

엄마 소 아빠 소 그리고 송아지 삼 형제가 화목한 모습이네요.

이 소가족은 대단합니다.

엄마 소가 세 마리 송아지를 낳았으니 소가족 주인장은 횡재했겠네요. 하하하

​​

오잉! 낯선 골목길 방문객에게 왈왈 목소리로 경계심을 보여주는 댕댕이 한 마리입니다.

소전길에 소들은 사라지고 댕댕이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가? ​

댕댕이 인사를 받고 걸어가니 화지 3통 어르신 회관을 만납니다.

여름철 무더위 쉼터이기도 한 옛 노인회관 - 지금은 어르신 회관으로 이름이 변경된 것 같아요.

태극기와 논산 시기가 여름 바람에 펄럭입니다.

화지 3통 어르신 쉼터에서 바라본 화지마을 소전길 풍경입니다.

정말 깔끔한 화지마을 골몰길입니다.

우시장은 떠나갔지만 화지마을 우시장 골목을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화지마을 소전길 골목에는 우시장 관련 여러 벽화와 타일벽화가 붙어 있어 옛 추억을 전해줍니다.

현재는 우시장이 논산시 부적면 부황리로 이전하였답니다.

그 시절 힘든 세상살이에 가족같이 키운 소를 내다 팔아 아들과 딸 공부시켰던

아버지들의 추억이 서린 장소를 거닐며 화지마을 쌈지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 역동적인 소의 근육을 철제로 표현한 작품인 황소의 거센 모습의 조형물을 감상합니다.

단순한듯하지만 소의 근육 움직임이 살아 있는 듯 느껴집니다.

소전길에서 우리나라 소 역사에 대한 공부도 해 봅니다.

한우는 한국 고유의 소 품종이며, 조선 초기 문신이 조준, 김사형이 편찬한

조선우마의 방 수의학서에는 황소 이외 흑우, 백우, 칡소 여러 종류의 한국소가 있었다고 쓰여 있답니다. ​

소의 모습을 보고 구분하기를 불효두, 상문, 청우, 용문, 일태황, 호척, 녹빈우 등으로 구분하였는데

예를 들어 '호척'으로 보이는 소는 '황우와 흑우 등 쪽에 흰선이 있는 소이며, 호척을 기르는 사람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는 아들을 집에 두게 되어 길하다고 함'이라고 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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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 논산의 추억과 삶이 공존하는 마을 화지마을 소전길을 걸으며 옛 우시장의 추억을 만나고,

논산 메밀국수 맛난 식당을 찾아 시원한 메밀소바를 먹으며 7월 여름 깊어가는 시간

예향 논산 방문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서포터즈 송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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