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가볼만한 곳 ,

'새재주막'


안녕하세요!

주말을 맞이해서 계곡에 발도 담궈볼 겸

바람도 쐴 겸 문경새재를 다녀왔습니다.​

주소 :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옛 주막터

(조령원터 ~ 교귀정 사이)

시간 : 4~10월 매주 주말 10:00 ~ 16:00

(우천 및 무더위 휴무)

유료 체험(엽전 한 냥 1,000원)

- 떡메치기, 잔 음료(오미자 음료, 커피, 오미자 막걸리)

무료 체험

- 선비 & 보부상 체험, 소원지 적기, 전통 놀이(투호, 제기차기), 포토존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밤낮으로 무더운 요즘인데요.

지난번 문경새재에 왔다가 발 한번 담가보고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냥 발만 담그고 가기보다는

새재주막에 한번 들렀다가 발도 담그고

근처에서 식사하고 가기로 결심하고

문경새재로 출발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맞이해서

문경새재를 정말 많은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11시쯤에 도착했으나 벌써 2주차장은 만차가 되어

3주차장으로 주차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주차 후 새재 입구까지 도착 후

전동차를 이용해서 오픈세트장까지 이용했습니다.

전동차는 편도로 요금을 결재해야 하며

2천 원 결재 시 1천 원의 문경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줍니다.

그러면 편도 1천 원밖에 하지 않으니

왕복 2천 원이라는 계산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꿀팁, 문경사랑 상품권은 문경시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이곳, 새재주막에서도 사용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왕복으로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입구에서 표를 발권하고

내려서 오픈세트장에서 바로 하행 표를 발권하시면

총 2천 원의 상품권을 획득하는데요,

이걸로 새재주막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폐인

엽전으로 교환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공짜로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는 건 보너스예요^^)


오픈세트장에서 전동차 하차 후

2관문 쪽으로 향해서 걸어서 올라가면 되는데요.

거리는 약 1.5km 도보로 약 25분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올라가는 길이 너무 초록초록하고 날씨가 좋아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조금 지체된답니다 ㅎㅎ

올라가는 길 옆으로는 물도 흐르고 계곡도 있는데

발 담그는 사람들도 제법 있어서

함께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어요 ㅎㅎ

이렇게 올라가다 보면 새재주막이 보이는데요.

제가 어렸을 때 새재에 오면

진짜 주막에서 막걸리도 팔고 파전도 팔았었답니다.

그게 벌써 30여 년 전 이야기네요.

새재 주막 옆으로 호랑이 가죽이 걸려있어요 ㅋㅋ

그리고 입구에서 두 분이 맞이를 해주는데요.

입구에 엽전교환소소원지 적기 체험 장소가 있습니다.

문경사랑 상품권으로 이곳에서 엽전으로 교환 후

주막으로 입장했습니다!!

소박해 보이기는 하지만

구성도 알차고 알뜰살뜰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특히, 주막에서 음료와 인절미를 먹고

땀을 식혔는데 너무 좋았어요 ㅎㅎ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와서

가장 먼저 오미자 음료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땀을 좀 식힌 후

떡메치기 체험을 했습니다.

직접 떡메를 쳐서 만든 인절미를

바로 옆에서 콩고물을 묻혀 찹쌀떡을 만들어주셨는데요.

떡이 고소~하고 쫄깃해서

체험한 양을 다 먹고

추가로 더 사서 먹었답니다.

그런데, 떡을 먹다 보니 또 목이 막혀서

막걸리가 눈에 보여서 그만...

막걸리 한 병은 엽전 4개인데

양이 많은 것 같아서 딱 두 잔만 했습니다.

배도 채우고 더위도 좀 식혀내고 나니

바로 앞에 선비 체험전통 놀이 체험도 보였는데요.

과거 길을 나서는 선비의 괴나리봇짐과

패랭이 모자를 한번 써보기도 하고

제기차기도 해보고

오줌싸개의 상징인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ㅎㅎ

뒤편으로는 투호 놀이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던져보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새재주막 직원분들의 추천을 받아서

바로 옆의 계곡으로 가보았습니다.

주막 계단을 내려가니 쉼터도 보이고

진짜 우물도 있었어요!!

쉼터 바로 아래 계곡이 있는데

벌써 많은 분이 자리를 잡고 계셨습니다.

내려가 보니 왜 좋은지 알 수 있겠더라고요 ㅎㅎ

저희는 아이들과 이곳에서 발 담그며 물놀이도 하고

더위도 식히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새재 입구에서 새재주막까지 먼 거리가 아니라

맨발로 걸어오시는 분들

문경새재 촬영장을 들렀다가 오시는 분들

가볍게 등산하시는 분들 등

거의 모든 연령대의 분들이 오셨습니다.

문경새재에 오신다면 지나치지 말고

꼭 한번 들려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 위 글은 문경시 SNS서포터즈 기자단의 기사로 문경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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