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외솔기념관 근처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독서의 시간

울산 중구 도심 가운데 위치한 외솔 한옥도서관은 근처 외솔 기념관을 관람하고 들리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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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선의 미가 느껴지는 한옥의 처마 끝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 근처 주민들은 너무 좋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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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현대적인 건물들 사이로 살짝 보이는 기와지붕을 만날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외솔한옥도서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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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들어가는 입구와 도서관 내부에도 휴관일에 대해서 안내가 잘 되어 있고 눈에 잘 보이도록 만들어 두셔서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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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한옥도서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고 도서열람은 도서관 개방시간 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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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마당에는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우물이 있었는데 중구청에서 외솔한옥도서관 부지로 매입한 뒤 현재 모습으로 정비하였다고 합니다.

한옥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도심 한가운데에서 역사체험을 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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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한 그루의 나무에서 피어난 꽃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서관 들어가기 전부터 외관을 감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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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외솔 한글 사랑채를 찾으면 그 앞으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 쪽 모습이랍니다. 외솔한옥도서관 내부는 한옥의 아름다움을 잘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고 책장과 여러 가구들이 한옥과 잘 어울리게 만들어져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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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서관이지만 다른 도서관과 동일하게 잘 갖춰진 모습을 보이고 장서가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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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잘 어울리도록 공간의 구분이 창호로 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곳도 다른 도서관들은 책상과 의자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옥도서관이라서 앉아서 책을 보도록 만들어져 있는 모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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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들어진 탁자에서 책을 읽는 시간은 금방 지나가는 듯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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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받치고 앉을 수 있는 좌식의자와 독서대가 마련되어 있으니 원하는 책 한 권 읽고 가면 참 좋은 곳, 외솔한옥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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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문을 열고 나가면 외솔한옥도서관에서 제일 눈에 들어오던 공간인 외솔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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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최현배 선생님의 책의 글귀가 적혀 있답니다.

촌음은 매우 짧은 시간을 뜻하는 말인데 그 짧은 시간까지도 아끼어서 열심히 배움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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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 아래쪽에는 작은 풍경이 달려있어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맑은 소리로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하면서 독서의 시간에 집중하게 되는 효과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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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울산 올해의 책 선정도서도 안내되어 있어서 선정된 도서를 볼 수 있답니다.

독서 릴레이팀 신청 및 활동도 진행 중이니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문의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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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공유하면서 이용하는 책이지만 자외선 책 소독기도 비치되어 있어서 살균을 한 뒤 대여하거나 독서를 할 수 있으니 걱정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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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좋아하면서 이용할 것 같았던 책 읽어주는 로봇도 있어서 어린아이들은 앉아서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겠다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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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면 아이에게 신경을 써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로봇이 책 읽어주는 동안 부모님도 살짝 독서의 시간을 즐길 수도 있어서 더 좋아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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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기에도 좋고 조용하게 사색을 즐기면서 독서의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중구 외솔 한옥 도서관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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