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투쟁을 한 독립투사를 기리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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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3.1절을 맞이하여 만세운동 일어난 지 105년째 되는 해를 맞이해 영주에 있는 대한광복단기념공원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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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바람개비가 휘날리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오고,

옆으로 산책로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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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국내 최초 무장투쟁 독립운동 단체인 대한광복단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자 영주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고 해요.

5개의 기념 전시관과 추모탑, 광복탑, 참전용사비 등 체육시설로 조성되어 있답니다.

대한광복단원의 활동 모습과 당시 시대 상황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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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앞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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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취지도 적혀있는데, 일제 강압으로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고자 풍기에서 봉기한 국내 최초의 무장 항일 독립운동단체 대한광복단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건립했다고 합니다.

광복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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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마련된 대한광복단 추모탑에 묵념을 올렸어요.

지금 이렇게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더욱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대한광복단기념비 옆으로 충혼탑 가는 길 표지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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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조금 걷다 보면 국가유공자 충혼탑이 나옵니다.

사진으로도 볼 수 있는 당시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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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유공자의 명단이 적혀있는 충혼탑.

수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얻은 평화와 자유를 마음속 깊이 새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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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단 기념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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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6.25참전 전사자 유해 발굴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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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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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복단(회)의 약사와 대한광복단원들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광복절 여행, 영주 풍기 여행으로 추천드립니다.

휴일에 가족들과 즐겁게 노는 것도 좋지만, 잊고 있었던 이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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