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이 키운 신선한 먹거리 '천안 로컬푸드직매장'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순간이 여럿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건강검진을 받은 뒤가 아닐까 싶다.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지만 좀 더 몸에 좋은 것을 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천안시청 옆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을 찾아본다.

정확히는 종합운동장 한켠에 위치한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왔다.

오륜문광장에서 좌측을 보면 전면 통창으로 지어진 건물이고 잎구에는 커다란 글씨로 입간판?이 서있기도 하니 찾기가 쉽다.

입구로 들어가면 2층에 위치한 카페로 올라갈수 있는 계단이 보인다.

커피와 빵 등을 파는 전형적인 카페로, 탁 트인 종합운동장 풍경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생각된다.

카페에서 내려와 다시 직매장을 둘러보면 입구로 들어서기 전에도 화분과 다육식물 등 식물을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매장이다.

농특산물을 주로 취급하는 직매장답게 토마토와 참외 등 과일이 눈에 띈다.

특히 사과가 한알에 3천원 수준으로 대형마트보다 20~30%정도 저렴하다.

딸기도 판매중인데, 택을 자세히보면 원산지가 "충남 천안시"로 적혀있고 생산자의 이름인지 각 상품마다 각기 다른 이름도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상추와 대파도 천원대로 굉장히 저렴하다.

작년대비 거의 반값으로 내려온 것 같은 가격인데, 양에 따라서 천원 미만인 것도 있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상추와 대파, 마늘 등에 잘 어울리는 고기도 판매하고 있는데 한우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그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고추장과 된장 등도 판매중인데, 딸기같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천안시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원산지가 자세히 적혀있다.

대형마트에서 한판 7~8천원에 판매중인 계란도 6,700원으로 조금 더 싸게 만나볼 수 있고,

구운 계란이나 맥반석 계란 등 익혀 놓은 계란도 구매할 수 있다.

천안의 특산물 중 하나인 흥타령쌀도 상시 판매 중이고, 가장 유명한 특산물인 호두도 손질된 상태로 판매하고 있다.

로컬푸드직매장도 일종의 마트이기 때문에 한켠에는 이렇게 공산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다.

오늘 산 품목은 마늘과 계란으로(총 9,500원) 마늘을 잔뜩 넣은 계란장을 만들어서 반찬 걱정을 덜 수 있겠다.

- 깐마늘 1봉 2,800원, 계란 1판 6,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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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로 향하는 길에는 반찬코너에서 다양한 반찬을 3개 묶음 10,900원으로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어 좀 더 다채로운 식탁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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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로컬푸드직매장

○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208

종합운동장 제1주차장 천안시로컬푸드직매장 시청점

○ 주차 : 매장주변 주차가능(종합운동장 제1주차장 등)

○ 운영 : 매일 09:00~21:00

○ 문의 : 0507-1374-6858

○ 주요품목 : 육류, 계란, 채소, 과일 등

* 방문일자 : 2025년 4월 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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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김세민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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