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의 형상을 닮은 보개산의 아늑함 거북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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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가볼 만한 곳 거북이마을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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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마을은 아홉 가지의 보물이 덮여 있는

거북이의 형상을 닮은 보개산의 아늑함을 배경으로

시골의 정취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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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마을 입구에는 '연자방아'가 있습니다.

연자방아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농업 관련 박물관 이외에 마을에 이렇게

해 놓은 곳은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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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놓은 다리가 있는데 이국적인 분위기입니다.

이 근방에 오리들이 꽥꽥거리면서 있던데

그런 풍경 또한 색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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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엇인고??궁금해지는 곳이 있었어요.

가까이 가서 보니 객귀나 잡신의 출입이 많고

사람 통행이 많은 섬거리나 사거리에 설치했다고 해요.

마을의 큰 사고나 우환을 막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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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가볼 만한 곳 거북이마을에 대나무 숲이 있다고 해서

가장 먼저 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생각한 것처럼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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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거북이마을에는 장충영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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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문화재 제147호 자천공전운상 영정,

충남도문화재 127호 석천공전일상 영정 및

한유도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석천한유도는 1748년(영조24년) 6월 어느날

전라우수사를 지냈던 시절 석천공 전일상의

여가 생활 중 한 장면을 사실적 초상화기법으로

그린 풍속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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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각 위 난간에 기댄 주인공이 오른손에 잡고 있는

배, 바로 위 기둥에 걸려 있는 칼,

건장한 체구에 험상궂게 생긴 마부가

누각 아래에서 물로 씻기고 있는 말,

담배 시중과 술 시중을 들면서

가야금으로 흥취를 돋우는 관기 등은

문인의 문방사우처럼 문반사호(무인들이 좋아하는

네가지)라는 상징물입니다.

2011년 7월 24일 KBS진품명품에 출연

15억원의 감정을 받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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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가볼 만한 곳 거북이마을에는 말바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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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바위의 유래에 관해서 적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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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유명한 장군이 사랑하는 애마와 함께

전쟁터에 나갔다.

장군은 얼마나 용맹하던지

전쟁터에 나갈 때마다 승리하였다.

어느 날 장군은 또다시 애마와 함께 전쟁터에 나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장군은 이 전쟁에서

적의 화살에 맞아 숨을 거두었다.

장군의 애마는 피 묻은 몸으로

수천 리를 한걸음에 달려왔다.

집에 와서 장군의 전사 소식을 전해주고 숨을 거두었다.

세월이 흐른 후에는 장군의 애마가 죽은 자리에서

커다란 바위가 솟아올랐다.

사람들은 이 바위를 말바위라고 불렀다.

이 말바위와 애마는 전운상 장군과 관련 있는 것으로

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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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위뿐만 아니라 보살 바위 유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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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자손이 없어 걱정하던 사람이

보살 바위에 정성껏 기도하고 아들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자식이 없는 사람들이 찾아와

정성껏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주는 바위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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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잘 되기를 마음을 담아서

한번 빌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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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가볼 만한 곳 거북이마을에는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다녀간 구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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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구산사는 담양 전씨 3형제

전녹생,전귀생,전조생을 모신 사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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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이었을 당시 사용되었던 건물인 동재와 서재가

양옆으로 자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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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가볼 만한 곳 거북이마을

종가의 고택과 유물을 간직한 전통이 살아있는 마을입니다.

봄이면 수선화가 만발하고 벚꽃길 따라

꽃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동창이 밝았으냐 노고지리 우지진다-권농가'의

저자인 조선조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내신

약천 남구만 선생이 태어나고 후학을 가르쳤던

약천초당에서는 시문학을 듣고 보고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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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개산의 소나무 숲과 대나무 숲,

섶다리 연못 등지에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거북이마을 매력이 철철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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