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함안군 블로그 기자단 서지현

오늘은 함안여행지로 칠원읍에 위치한 장수방폭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수방폭포는 따로 위치가 지도에 나오지 않아

작대산을 찍고 길따라 올라가시면 되는데

따라가다보면 작대산 등산로 입구가 표기된 팻말이 나옵니다.

가는 길은 도로가 넓지 않아서 차량 교행이 되지 않으니

이곳에서 등산 겸 걸어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걸어가면 30분 정도 소요되며 자동차로는 5~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렇게 따라 올라가다 보면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곳 건너편에

장수방폭포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표지석 뒤를 따라 5분 정도 걸어가시면 장수방폭포가 나옵니다.

가는 길은 나무가 빽빽한 길이 많아 그리 덥지는 않았어요.

표지석 뒤로 넘어가면 바로 이렇게 나무로 된 벤치들도 설치되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이어지는 길을 쭉 따라가면 장수방폭포로 앞 나무데크가 하나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장수방폭포가 있는 곳입니다.

폭포 앞에는 큰 나무데크와 운동기구, 벤치 등이 자리 잡고 있었고

빽빽한 나무들 덕분에 살랑살랑 선선한 바람도 불고 있었어요.

장수방폭포는 운곡리 덕암동 골짜기를 장수방골이라 하는데

이 골짜기 너머에 있는 폭포가 바로 장수방폭포입니다.

눈병을 앓는 사람들은 아픈 눈을 이 벼락수에 맞으면 낫는다고 하여

10개월 동안 이곳에 초막을 짓고 살았던 사람도 있었다고 전해져오고 있어요.

또한, 조선 숙종 때의 명필가였던 허미수 선생의 소개처로도 유명합니다.

장수방 폭포는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비가 오고 난 뒤에는 시원하게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일부 구간에는 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시원한 폭포의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비가 오고 난 뒤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했습니다.

오늘은 함안의 장수방폭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폭포의 풍경은 비가 온 뒤에 만나볼 수 있지만

작대산을 등산하며 맑은 공기와 빽빽한 나무들 사이에서

힐링하기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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