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볼만한곳 무기리 주씨고가 내 연못 무기연당

제13기 함안군 SNS 기자단 백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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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칠원면 무기리에 위치하고 있는 주씨고가 내에 멋스럽고 운치 있는 연못 무기연당이 자리 잡고 있어요.

집 마당 한편에 이렇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있다니 놀랍고 부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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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리 마을에 들어서면 이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무기연당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이곳에 주차 후 걸어가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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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왼쪽 주택이 있는 곳을 바라보면 이렇게 무기연당 가는 길 이정표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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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입구에는 차량이 한대 주차되어 있었는데 이곳은 현재 후손이 살고 있는 공간이에요.

문화재라 개방하고 있지만 관람할 때 특별히 주의해서 관람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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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무기리 주씨고가는 경상남도 민족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주씨고가는 영조 4년 '이인좌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로가 있었던 주재정의 생가이자 주씨 종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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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사랑채로 사용한 감은재와 현재 후손이 살고 있는 주택 입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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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이곳은 사랑채로 주로 남성들이 사용하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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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재 앞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주재성 국담문집 목판에 대한 설명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요.

현재 주재성 국담문집은 함안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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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 맞은편에는 무기연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는데 문에는 한서문이라고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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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연당은 연못정원으로 '무기'라는 이름은 논어의 '(봄날에)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바람을 쐰다'라고 했던 중점의 말에서 유래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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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무기리 주씨고가 무기연당 전체 모습 먼저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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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가볼만한곳 무기연당은 연못 가장자리에 직사각형으로 2층의 자연석을 쌓고 그 속에 둥근 인공섬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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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변으로 풍욕루, 하환정, 충효사, 영정각 건축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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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사와 영정각이 나란히 있어요. 충효사는 주씨 집안의 충효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웠어요.

영정각의 경우 보통 사당은 따로 내삼문을 만들어서 별도의 공간으로 지어져 있는데

이곳은 무기연당 안에 드러나게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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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각 옆에는 가양서원중건기념비가 세워져 있어요.

무기리 주씨고가는 후손을 양성하는 교육 기관의 역할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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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연당 내에 있는 정자 하환정이에요. 하환정은 반란을 평정한 공로가 있는 주재성에게 조성에서 벼슬을 내리자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어찌 벼슬과 바꾸겠는가?'라고 했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며 내부에는

그의 충절을 노래했던 여러 사람들의 시와 이 정자를 새로 고칠 때마다 그 사실을 기록한 글이 걸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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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환정 정자에서 바라본 연못 국담과 충효사 영정각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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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환정 뒤쪽에는 기단위에 지어진 풍욕루가 있는데 풍욕루는 '바람에 몸을 씻는다' 라는 의미로 선비의 기상과 고상함을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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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공경할 경' 한자가 크게 적혀서 걸려 있는데 이는 선비의 올바른 몸가짐과 학문의 목표를 말해주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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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소나무가 연못의 운치를 더해주고 연못 안에는 잉어를 비롯한 물고기들도 살고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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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의 기상과 풍류를 엿볼 수 있는 함안 무기연당!

함안 여행 계획 있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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