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

아트컨티뉴 이지훈 작가 무료전시

'TIMESLIP-bluehour'

안녕하세요.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쌀쌀한 가을이 찾아온 지금 방문하기 좋은 갤러리 아트컨티뉴에 다녀왔습니다. 갤러리 아트컨티뉴는 무료로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이지훈 작가의 TIMESLIP-bluehour입니다.

10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갤러리 아트컨티뉴의 운영시간인 10:00부터 18:00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매주 일요일은 갤러리 아트컨티뉴의 휴무일임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TIMESLIP은 시간이 미끄러진다는 초 자연현상이라는 뜻이며 시간을 거슬러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자연스럽게 오고 가는 시간 여행을 말합니다.

작가는 지나쳐온 것들에 대한 아쉬움, 사라져 가는 풍경과 사물에 대한 애수를 정서로, 작품 속의 다리는 시간이라는 경계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한 인간의 창조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리가 시작하는 내가 서있는 세상과 다리 끝의 또 다른 세상과의 소통과 조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작품 속 달이 지닌 의미는 도달하고 싶으나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이자 모든 것을 초원한 존재이며, 달 속에 형상으로서 걸려있는 비행기는 또 다른 동적인 요소를 가진 존재로 이상향으로 도달하기 위한 우리들의 노력과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도시 속 건물은 변화를 반복하는 불완전한 동시대의 속성을 은유하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데 이때 불완전하다는 것은 부정이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작가노트를 보고 다리, 달, 도시 속 건물의 의미를 알고 작품을 보니 작품들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내가 꿈꾸는 곳을 향해 간다고 생각하며 작품을 바라보니 희망차고 행복해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지훈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불완전함 속에서 희망을 찾는 여정을 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실내에서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며 여러 가지 감정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TIMESLIP-bluehour

갤러리 아트컨티뉴

10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00 - 18: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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