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이상 수령의 은행나무가 있는 청도 자계서원 :: 청도자계서원, 청도은행나무 [SNS 홍보단]
청도 은행나무 투어하면
빠질 수 없는 자계서원에 다녀왔어요.
청도면 이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자계서원에는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2024년 11월 7일에 방문했을 때
윗부분은 탔고 일부분은 노랗게 물들었고
일부분은 아직 초록색이었어요.
자계서원 은행나무는
1983년 1월 25일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보호수로 지정될 때 500년이었으니
지금은 540년이 넘은 은행 나무랍니다.
나무줄기에서부터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자계서원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요.
현종 2년에는 나라의 공인과
경제적 지원을 받은 사액서원이었지만
고종 8년 흥선대원군의 철폐령으로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 후 1924년 사림과 후손들의
협의에 의하여 김용희(탁영 14세손)의
사재로 복원되었어요.
청도 자계서원 강당은
'보인당'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중앙에 대청마루가 놓여 있으며
양쪽으로 온돌방이 있습니다.
유생들이 거주하던 동재와 서재도 있는데
자계서원의 동재는 일반 동재와 달리
방과 방이 나란히 있고
마지막에 마루가 있어요.
동재의 건축기법은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합니다.
동재 마루 위에는
'운계정사' 현판이 걸려 있어요.
원래 이곳은 탁영 김일손 선생이
공부하던 운계 정사였어요.
강당에서 바라본 자계서원의 은행나무예요.
크기와 높이 모두 500년 이상의
은행나무라 할만하죠.
강당 바로 옆에는 사당 존덕사가 있어요.
보통 서원의 경후 전학후묘의
형식을 취하는데 자계서원의 경우
사당과 강당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요.
사당에는 김일손, 김극일, 김대유
세 분을 모시고 있답니다.
사당 입구 바로 앞에는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어요.
밖에서 봤을 때랑 달리 안에서 보니
아직 잎이 초록 초록했어요.
그리고 은행나무에 열매들이
가득 매달려 있어
가을의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자계서원 안에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는 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김일손이 심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은행나무 주변으로 원정비, 신도비 등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요.
자계서원에서 500년이 넘는
거대한 은행나무 보면서
가을 만끽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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