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풍경과 소품 그리고 신선한 빵이 조화로운 '카페 글레버'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청호 주변에 자리 잡은 감성 카페 글레버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 이상의 매력을 지닌 공간으로, 자연 풍경과 소품, 그리고 신선한 빵의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카페 앞 대청호 주변을 잠시 살펴보고 들어갔습니다.

2층 창가에는 이미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주문하고 1층 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다양한 소품들이었습니다. 마치 소품으로 꾸며진 아늑한 공간인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장신구, 가죽 핸드백, 스카프 등이 곳곳에 진열되어 있어 마치 작은 소품샵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품 하나하나가 카페의 인테리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큰 창문 너머로 펼쳐진 대청호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창가를 통해 들어오는 햇볕은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주문했던 소금빵, 수제 대추차, 아메리카노, 캐모마일 등이 나왔습니다. 아내는 아메리카노, 아들은 캐모마일, 저는 수제 대추차를 선택했습니다.

수제 대추차는 이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여름에는 팥빙수도 그만큼 인기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창밖의 대청호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소금빵은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음료는 각각의 향과 맛이 잘 살아 있었습니다.

글레버의 빵은 매일 아침 직접 구워 손님들에게 제공된다고 합니다. 빵이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시 30분입니다.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맛보고 싶다면 시간을 기억해 방문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카페 내부의 편안함뿐 아니라 위생 상태도 눈에 띄었습니다.

2층에 있는 화장실은 매우 청결했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층에는 야외공간이 별도로 있었지만, 겨울이라 운영되지 않는 듯했습니다. 따뜻한 계절에 다시 방문해 야외의 매력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 오후의 여유를 마음껏 만끽하다 소금빵이 아쉬워 허니브레드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역시 촉촉한 빵과 달콤한 꿀의 조화가 환상적이었습니다.

글레버는 카페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저녁 9시에 영업을 마감합니다. 주차장도 넉넉한데, 가게 앞에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글레버는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소품으로 꾸며진 아늑한 공간, 신선한 빵, 그리고 따뜻한 햇살까지, 모든 게 완벽히 어우러져 우리 가족에게 기억에 남을 하루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주말에 여유를 만끽하며 대청호를 바라보는 시간을 계획 중이라면, 글레버 카페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카페 글레버

주소 : 대전 대덕구 대청로424번안길 49 1~2층 카페 글레버

영업시간 : 매일 10:00~21:00

전화 : 042-671-1005

주차 : 이촌누리촌 식당 주차장 - 글레버 카페 전용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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