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정명선 기자

어르신 친화도시 여주에서 어르신 건강 챙기기 프로젝트 열려

행사장 입구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지난 11일,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는 행사가 신륵사 관광지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여주시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여주남한강로타리클럽이 후원한 가운데 매해 꾸준하게 초복날 삼계탕 1,000마리 이상을 어르신들에게 대접 중인데 이날 역시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 중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여주남한강로타리클럽 신우 이상열 총무와 여주시노인복지관 박은하 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부터 뜨거웠다. 여울봉사단의 사물놀이와 댄스스포츠, 오카리나와 색소폰 연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여주시노인복지관 이석자 관장은 “2015년부터 남한강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뜻깊은 자리이며 그 외에 다른 단체에서도 후원을 많이 해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 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여주시 어르신들, 날씨가 무더운데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경로당에도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냉난방비 지원과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식사 지원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잘 대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라면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접 삼계탕 배식 중인 이충우 여주시장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이날 준비된 1,200여 마리의 삼계탕은 자원봉사자들의 배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특히 이충우 여주시장이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기도 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에게 대접한 삼계탕 및 떡과 과일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이번 행사는 타악 퍼포먼스그룹 잼스틱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신나는 타악 연주에 어르신들은 몸을 들썩이며 흥겨워하는 모습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해 이렇게 우리를 위해서 애써주는 노인복지관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맛있는 삼계탕을 먹으니 올여름 안 아프고 건강하게 잘 지나갈 것 같다”라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경품행사도 푸짐 ⓒ 정명선 여주시민기자

한편, 여주시노인복지관은 7월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에 이어 9월 풍성한 한가위 문화축제와 행복시니어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여주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성과평가회도 11월에 있을 예정이니 관심 있는 분들은 여주시노인복지관에 문의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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