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영천 화랑설화마을

​

따뜻한 봄날 나들이로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영천 화랑설화마을을 소개하려고 찾아왔습니다,

​

​

화랑설화마을은 영천시 금호읍 426-5 일원에

천년의 역사를 가진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조성되었습니다,

풍월못, 신화랑주제관, 그린스테이션, 국궁체험장,

설화재현마을, 야외놀이터(잔디광장), 공연장,

화랑정원, 별무지개언덕, 소, 대형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

​

수변마당에는 천년의 역사를 말해주듯 넓은 광장과

‘화랑 스토리 타운’ ‘화랑’이란 영어글자가

7색깔로 연출을 해 놓아 무지개를 연상케 했습니다,

​

​

풍월못은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봄바람에 일렁이는 물결은 마치 강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아름답고 운치가 있어 가든 길을 멈추게 합니다.

못 중앙에는 소나무 숲을 만들어 놓고 풍월정이라는 정자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

​

신화랑주제관입니다.

우주를 통해 즐기고 배우는 신화랑우주체험관과,

놀이로 배우는 화랑의 수련 화랑배움터, 생동감 넘치는

화랑을 경험하는 화랑4D돔영상관 등이 있습니다.

포항에서온 초등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느라 왁자지껄,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

​

마스코트 영이와 천이가 화랑설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제일 많을 것 같습니다.

포토존인것 같아 인증사진 한 장 남겼습니다,

​

​

국궁체험장입니다.

국궁체험장에서는 한국 전통 무예인 국궁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국궁 전문가의 지도로 국궁 자세, 화살 거치, 발사 등

국궁의 이해와 함께 화살 10발 쏘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국궁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 가족이 함께 하기에 적합합니다.

생각보다 과녁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

​

설화재현마을 입구에는 조팝나무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김유신을 만나러 설화속으로, 김유신의 발자취를 따라 수련에 매진하고,

전투에 참여하며 영웅의 일대기를 재현해 놓은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김유신은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 시대 사람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에 크나큰 공을 세웠던 인물입니다.

​

​

야외놀이터입니다.

주위에는 잔디광장이고 모래놀이터도 있고, 수도시설과 정자도 있고

분리수거할 수 있는 쓰레기 수거장과 비치되어 있습니다.

​

​

잔디광장 가장자리에는 사각정자 아래 벤치가 놓여있습니다.

체험을 하고 학생들이 이곳 잔디광장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 봄나들이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소공연장입니다.

공연장이 두 곳이 있는데 대공연장은 잔디광장에 있고

소공연장은 그린스테이션 뒤편 조금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연장 올라가는 길 좌우에 조팝나무 꽃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

풍월못 위에는 김유신 장군이 말을 타고 강을 건너가는 형상을 재현해 놓고.

멀리 적군이 오는지 지금도 주시를 하고 있는 듯합니다.

​

​

역사 속 실존 인물이지만 사람으로 믿기 어려울 만큼 지혜와 용맹함이 뛰어나

수많은 실화를 스토리처럼 꾸며 놓아 한발 한발 옮기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

​

별무지개언덕에는 벚꽃이 만발했으며 조팝나무 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순백의 꽃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생명의 순환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그 순환을 알리는 가장 대표적인 생명이 바로 꽃이 아닐까 합니다.

곳곳에 만개한 아름다운 꽃들을 보고 우리는 비로소 봄이 온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

​

벚꽃 길을 거닐다 화랑정에 올라가 잠시 쉬었습니다.

금호강은 말없이 흘러 제 갈 길을 가서

그런지 물소리는 봄을 노래하듯 흥겹게 들립니다.

​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영천화랑 설화마을을

눈으로 봄을 탐색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이곳 봄나들이 어때요?

​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