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름다운

개항장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6월 8일부터 9일까지,

그리고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두 번에 걸쳐 인천 중구에서 열리는

특별한 축제입니다.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작년에는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지만,

올해는 '문화유산'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8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밤 하면 떠오르는

'문화마실 플리마켓'과 인천 지역

먹거리를 즐기고 왔습니다.

'문화마실 플리마켓'은

인천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뜨거운 햇빛이 지나고 서늘해진

밤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북적였던 현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플리마켓에서는

강화도의 직물로 유명한

소창으로 만든 손수건부터

인천 지역 공방에서 만든

다양한 소품과 예술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는데요.

개항로 거리의 역사

과거 일본인이 거주하던 조계지로,

인천의 작은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영향으로 일본 수입 소품이나

제품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었고,

차이나타운과 이어져 있어

중국풍의 소품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의

또 다른 매력'인천e지' 앱을 통해

제공되는 쿠폰 이벤트였습니다.

이 앱을 통해 문화유산/플리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 특별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앱을 다운로드하시길 바랍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입니다.

밤야행의 꽃 또한

야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먹거리존을

야시장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닭꼬치, 소시지, 치킨, 카스텔라,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줄지어 있었는데요.

이 외에도 신포시장 및 연계 지역의

대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들고 다니며 즐기던

'개항로맥주'입니다.

이 맥주는 인천에서만

판매되는 지역 맥주로,

개항장에서 즐기는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맛있는 먹거리들과 함께

개항로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은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인천 개항장에 터 잡은

광신제면소와 우끼야의 누들 이야기,

광신제면 쫄면 세트 밀키트 등의

유료 체험도 축제장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체험들은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이번 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플리마켓에서 아름다운 소품들을 구경하고,

야시장에서 맛있는 지역 먹거리를 즐기며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0월에 열릴 2차 축제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인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의 만남이 주는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참여하시지 못한 분들은

10월 19일, 10월 20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니 꼭 참여해 보세요 :)

<인천개항장 문화지구>

※ 본 게시글은 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아라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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