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향교에서 가족과 함께 전통체험 여행을 즐겨요!

"본 기사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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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 임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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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남양읍에는 화성시 유일한 남양향교가 있습니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3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매년 남양향교는 봄과 가을 1년에 두 번,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선착순으로 신청해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5월 봄에 ‘남양향교에서 옛사랑에 빠지다’ 전통문화체험을 아이랑 다녀왔는데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번에는 가을 행사가 있어 그때 체험을 바탕으로 소개합니다.

남양향교는 남양도호부의 유학을 교육하고자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교육기관입니다.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던 강당인 명륜당은 객사처럼 좌우에 날개채를 붙인 평면으로 구성되어 매우 독특합니다.

명륜당 안에 있으면 창문 너머로 좋은 산이 보입니다.

이날 비가 와서 그런 지 더 운치 있어 보였습니다.

붓으로 먹을 적셔 한 자 한 자 써 내려갑니다.

평소 입기 힘든, 양반 자제가 외출할 때나 공부할 때 입던 도포를 입고 머리에는 유건을 써봤습니다.

먹 향이 그윽하게 올라옵니다.

전에 남양면장님을 하시고 국전에 입선하신 선생님이 서예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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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체험 후 한자 교육하는 곳을 찾아보니,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의 하반기 문화 교실에서 한자 수업이 있었습니다.

또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한자 급수시험 수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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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직접 뜻을 풀어 알려주시고 함께 따라 읊어보았습니다.

다도는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거나 마실 때의 예법입니다.

다도체험의 여러 용어가 낯설었지만, 선생님이 하나씩 설명해 주시며 차를 우려서 함께 마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주 유기농 녹차라 하셨고 차에 있는 카테킨 성분이 몸에 노폐물을 없애고 건강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다도 20년 강사이신 선생님이 건강검진을 하셨는데 의사분이 이런 말을 하셨답니다.

“혈관이 평균연령보다 13년 어리세요.”

고운 빛깔로 무늬를 넣어 꽃절편을 만들어 보았는데, 절편도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셨다고 했습니다.

옛날 선비들이 공부하다가 머리 식힐 때 투호를 했다고 합니다.

천 원 지폐를 보면 퇴계 이황과 함께 투호가 그려져 있다고 선생님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투호례를 할 때는 “먼저 하시지요?” 권합니다.

동그라미 안에 넣으면 “적중이요”를 함께 외칩니다.

투호가 비껴가면 또 함께 “아이고, 아쉽습니다.”라고 외쳐줍니다.

제기도 만들어 보고 가족끼리 실내 놀이도 했습니다.

이 체험은 화성시 지원으로 무료인데, 체험에 참여한 모두가 선물을 하나씩 받았고 간식도 든든히 챙겨주셨습니다.

또한 국장님이 시중에서 살 수 없는 거라며 따로 선물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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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별로 병풍 뒤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액자에 예쁘게 넣어주셔서, 여러 선물을 한가득 받아왔습니다.

저도, 아이도 너무 좋았고 같이 체험했던 가족분들도 많은 분이 만족해하셔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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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에 또 선착순으로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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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향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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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홍보단

임 열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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